문태종 3점슛 도운 이승현의 어시스트, 이날의 위닝플레이

곽현 / 기사승인 : 2016-12-29 2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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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곽현 기자] 이승현의 어시스트에 이은 문태종의 3점슛. 이날의 위닝플레이였다.


오리온이 연장 접전 끝에 전자랜드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은 29일 인천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9-76으로 승리했다.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오리온은 이승현(24, 197cm)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승현은 연장전에서 공격리바운드 2개를 잡아내며 팀 사기를 높였다. 그리고 종료 25초 전에는 문태종의 3점슛을 돕는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했다. 이 득점으로 오리온은 4점차로 앞서갔다. 이날의 위닝플레이였다.


이승현은 경기 후 “스타트가 안 좋았는데, 후반 정신무장을 잘 했고, 수비,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했던 게 승패를 가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현은 이날도 그렇고 4쿼터 승부처에서 공격리바운드를 잘 잡아낸다. 이승현의 공격리바운드는 공격권을 따냄으로서 승리에 큰 일조를 하고 있다.


이승현은 “내가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들어간다. 상대나 나나 모두 지치는데, 한 발 더 뛴다는 생각으로 잡으려 한다. 오늘 연장전 리바운드 2개를 잡은 게 승리에 기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현은 또 문태종의 3점슛 어시스트에 대해서는 “순전히 운이었다. 뜨려고 했는데, 2명이 와 있더라. 밖에 노마크가 나서 줬는데 태종이형이었다. 태종이형이라 리바운드를 안 들어갔다. 결정적일 때는 10개 구단 중 가장 믿음직한 선수다”며 믿음을 전했다.


이승현은 이어 올 한 해가 뜻 깊었다며 “내 농구인생에 가장 큰 한 해였던 것 같다. 플레이오프 MVP도 받아보고 대표팀도 갔다 왔다. 다사다난한 한 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31일 SK와 밤 10시 경기를 갖는다. 이날 농구장에서 새해를 맞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승현은 “이벤트성 경기인데 괜찮은 것 같다. 무엇보다 컨디션이 중요하다. 31일이 아버지 생신이라 의미를 두고 있다. 준비를 잘 해서 멋진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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