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김성진 기자]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이 KGC인삼공사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두 선수가 활약한 안양KGC인삼공사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98-85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오세근은 37분 48초를 뛰면서 20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사이먼과 경기 내내 골밑에서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4쿼터에는 오세근이 띄어준 공이 그대로 사이먼에게 엘리웁 덩크로 성공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오세근 본인도 확실히 서비스했다. 2011-2012시즌 챔프전 이후에 볼 수 없었던 오세근의 덩크슛으로 농구팬들을 깜짝 놀래켰다. 오세근은 “다들 깜짝 놀랐을 것 같다. 몸이 좋아서 한 것은 맞다. 내가 결혼을 하고 와이프에게 잘하는 모습을 많이 못 보여줘서 이번에는 아내를 위한 덩크였다”며 말했다.
이어서 사이먼과의 호흡에 대해 묻자 “워낙 영리한 선수이고, 너무 잘 맞는다. 나의 움직이는 타이밍도 잘 알고 하이-로우 플레이도 잘하고 마무리 능력도 좋다”며 사이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Q. 4년만에 덩크를 시도했는데?
정규리그에서는 처음이다. 다들 깜짝 놀랐을 것 같다. 몸이 좋아서 한 것은 맞다. 내가 결혼을 하고 와이프에게 잘하는 모습을 많이 못 보여줘서 이번에는 아내를 위한 덩크였다. 또 사이먼이 덩크를 못하냐고 놀려서 1, 2라운드 때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상태여서 하지 못했고 3라운드 들어오면서 몸이 좋아서 해보았다. 또 팬 분들이 파워풀한 모습을 원해서 최대한 하려고 노력하겠다.
Q. 사이먼과의 호흡은 어떤가?
워낙 영리한 선수고 다른 팀에서 해왔던 것을 봐왔기 때문에 스타일도 많이 알아봤다. 또 다른 팀에서도 열심히 한다고 들었는데 실제로도 열심히 하는 선수이다. 너무 잘 맞는다. 움직이는 타이밍도 잘 알고 하이-로우 플레이도 잘하고 마무리 능력도 좋다.
Q. 올해 느꼈던 점과 내년에 특별한 목표가 있다면?
4강 플레이오프 때 떨어져서 아쉬운 시즌이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출발은 좋아서 다시 올라가는 경기력이 되어서 좋다. 어떻게 보면 조금 아쉬운 한해, 좋은 한해였다. 앞으로는 기복을 줄이면서 더 완벽한 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아기가 태어나서 2016년은 말 그대로 행운이었다.
#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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