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트리플더블, 오세근 "달성 못해 아쉬워"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17-01-01 1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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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오세근이 어시스트 한 개 차이로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오세근은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74-63, 안양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이끌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18승 7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오세근은 36분 12초를 출전하는 동안 10득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단 한 개의 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궂은일에 힘쓰며 팀을 도왔다. 특히 4쿼터에는 달아나는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리드에 힘을 실었다.


오세근은 “새해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해서 기분이 좋다. 오늘도 초반에는 좋았다가 3쿼터에 잘 되지 않아서 힘겨운 경기였는데, 그래도 이겨서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막판 오세근의 패스로 사이먼이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림을 빗나가며, 오세근이 단 한 개의 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 달성에 실패했다. 이에 대해 사이먼은 라커룸에 가서 오세근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고도 한다.


오세근은 기록에 대해 경기 중간에 알고 있었다고 전하며 “경기를 같이 뛰는 동료들이 인지하고 있지 못했던 것 같다. (데이비드)사이먼만 경기 중간에 얘기해줘서 알고 있었는데, 아깝게 달성하지 못해서 아쉬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전에 만난 김승기 감독은 찰스 로드와 데이비드 사이먼의 매치업과 오세근, 함지훈의 매치업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면 승부는 외곽에서 갈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날 오세근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한 반면 함지훈은 무득점에 그쳤다.


오세근은 함지훈과의 매치업에 대해 “우리 경기 뿐 아니라 모든 경기를 챙겨본다. 지훈이 형이 외곽에서 공을 갖고 어시스트 등 많은 플레이를 하시는데, 약점을 공략하는 플레이를 하려고 하다 보니 지훈이 형의 기회를 많이 차단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KGC인삼공사가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오세근은 2017년 팀 성적에 욕심이 난다고 덧붙였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에 상위권을 달리고 있기 때문에 욕심이 난다. 선수들 몸 상태도 좋아 보이고, 3라운드지만 삼성이랑 좋은 경기를 한다면 정규리그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동료들이 많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할 것이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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