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경기 승리한 삼성 “외곽슛 터지며 경기 쉽게 풀려”

맹봉주 / 기사승인 : 2017-01-01 1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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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맹봉주 기자] 삼성이 2016년 마지막 경기에 이어 2017년 첫 경기도 승리로 장식했다.


서울 삼성은 새해 첫 날인 1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9-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린 삼성은 2위 팀과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전반까지는 38-36으로 박빙이었다. 하지만 삼성은 3쿼터 31점을 퍼부으며 순식간에 승기를 잡았다. 문태영과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쿼터에만 18점 9리바운드를 합작하며 골밑을 지배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삼성 이상민 감독은 “전반전에 조금 빡빡했다. 3쿼터에는 유기적으로 움직이라고 했다”며 “마이클 크레익이 트리플더블 욕심 때문인지 자기 공격보다는 너무 어시스트에 주력하더라. 공이 크레익에게만 가면 막혔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부산 kt전에서 22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크레익은 이날 6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6실책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어 “우리의 강점은 안쪽인데 너무 바깥쪽만 하려고 하니 경기력이 안 나왔다. 컷인 플레이가 나오고 외곽슛이 한, 두 개 나오면서 경기가 쉽게 풀렸다”고 승리 요인을 밝혔다. 삼성은 이날 3쿼터 문태영, 최윤호, 이관희가 중요한 순간마다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리는데 앞장섰다.


이날 18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한 문태영에 대해선 “100%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조금 살아났다. 사실 허리와 무릎이 조금 안 좋다. 나이도 많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어 한다”며 “올 시즌 2라운드까진 주춤 했지만 3라운드부터는 잘해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2016년 마무리와 2017년 출발을 기분 좋게 하며 1위 독주체제에 들어갔다. 이상민 감독은 “지난해 마지막 경기와 새해 첫 경기 모두 하위 팀과 붙었다”면서 “선수들에게 항상 자신감을 갖되, 자만심은 갖지 말라고 한다. 하위 팀이든 상위 팀이든 똑같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달라고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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