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맹봉주 기자] KEB하나은행이 홈에서 열린 새해 첫 경기를 이기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스타즈를 58-48로 이겼다. 2연패를 탈출한 KEB하나은행은 10승 9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KB는 3연패에 빠지며 6승 13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김지영이 13득점 3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카일라 쏜튼은 12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강이슬도 10득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B는 강아정이 11득점 3리바운드 4스틸, 심성영이 9득점 3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리바운드(27-40)와 외곽싸움(3점슛 3/27)에서 모두 밀리며 패했다.
1쿼터부터 KEB하나은행이 근소하게 앞서갔다. KEB하나은행은 강이슬이 짧은 돌파 뒤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 어천와는 안쪽에서 득점과 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하지만 KB도 금세 추격했다. 심성영이 앞선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피어슨과 박지수의 하이 로우 게임도 빛났다. KEB하나은행이 16-14로 1쿼터를 마쳤다.
시간이 지날수록 KEB하나은행이 조금씩 점수 차를 벌렸다. 강이슬과 김정은, 쏜튼이 나란히 3점슛을 터트리며 KB의 외곽수비를 무너트렸다. 특히 쏜튼은 득점 외에도 공격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KB는 외곽이 침묵했다. 전반까지 3점슛 11개를 던져 단 1개 성공에 그쳤다. 에이스 강아정은 2득점으로 묶였다. 전반에도 31-25로 KEB하나은행의 리드는 계속됐다.
KEB하나은행은 3쿼터, ‘지염둥이’ 김지영마저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지영은 3점슛과 돌파 득점으로 팀 공격을 책임졌다.
KB에게도 추격할 기회는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3점포가 터지지 않으며 점수 차는 좁혀들지 않았다. KEB하나은행이 41-36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김지영이 4쿼터에도 내외곽에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김지영은 이날 올린 13점 중 후반에만 11점을 집중시키며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쏜튼도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이어가며 점수를 쌓았다.
KB는 3쿼터까지 6득점으로 부진했던 강아정이 이날 첫 3점슛을 넣으며 부활을 알렸다. 심성영의 3점포까지 터지며 따라갔다. 하지만 김지영에게 쉬운 돌파 득점을 연거푸 내주며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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