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민욱 칼럼니스트] 새해 첫 날 터키 이스탄불의 레이나 나이트클럽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하여 39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친 이스탄불 테러 현장 근처에 WNBA 선수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월 2일(현지 시각) ESPN은 WNBA 팀인 LA 스팍스(LA Sparks)의 에센스 카슨(183cm, 가드), 첼시 그레이(180cm, 가드), 젠텔 라벤더(193cm, 센터)가 레이나 나이트클럽에서 범인이 총을 쏘던 때에 옆 방에 있었다고 전했다.
카슨과 그레이 라벤더 모두 현재 터키리그(TKBL)에서 뛰고 있었는데 카슨은 야킨 도구(Yakin Dogu 연고지_이스탄불) 그레이는 압둘라 굴(Abdullah Gul 연고지_카이세리) 라벤더는 페네르바체 이스탄불( Fenerbahce Istanbul 연고지_이스탄불) 소속이었다.
리사 보더스 WNBA 총재는 “WNBA는 사건 발생 이후 터키에 있는 WNBA 선수들과 연락을 했고 그들 모두 안전하고 소재가 파악되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터키리그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WNBA 선수는 20여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사건에서 WNBA는 터키에서 활동하는 선수들과 신속한 연락을 취할 수 있었는데 이 때 ‘해외 안전 여행’ 어플리케이션이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WNBA는 해외로 나간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이들에게 이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시작하였으며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이스탄불 테러가 일어났다.
한편 보더스 총재는 이번 일로 인해 희생된 이들과 가족들을 위로한 일도 잊지 않았다. 그녀는 “레이나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난 테러는 비극적이었고 우리(WNBA)는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애도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터키리그 경력이 있는 크리스 윌리엄스를 비롯한 전현직 미국 농구선수들도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 사진=WNBA 미디어센트럴 (위에서부터 첼시 그레이, 젠텔 라벤더, 에센스 카슨)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