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 “효범이는 우리 팀이 맞는 게 아닌가 생각”

곽현 / 기사승인 : 2017-01-04 17:5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곽현 기자] 김효범(34, 192cm)이 친정팀 모비스로 돌아왔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전주 KCC는 4일 김효범과 송창용을 맞트레이드 했다. 모비스에서 데뷔한 김효범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뛰었고, 탁월한 개인기를 이용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리그 최고의 슈팅가드로 꼽혔다. 이후 FA를 통해 SK로 이적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김효범 영입에 대해 “효범이가 우리 팀에선 잘 했는데, 다른 팀 가서 활약을 못 했다. 그런 걸 보면 우리 팀이 맞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효범은 SK로 이적한 첫 시즌에 평균 15.19점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KCC로 이적한 2012-2013시즌에도 13.83점으로 두 자리 득점을 해줬지만, 이후 다시 5.78점에 그치며 활약을 이어가지 못 했다.


유 감독은 “변화를 줘봤다. 효범이가 34살인데, 아직 한참 뛸 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 구성에 효범이 포지션이 부족하다. 슛도 던지고 드라이브인도 해줘야 한다. 그래서 출전시간은 주어질 거라 본다. 기회가 가면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효범은 2010년 FA 자격을 얻어 5억3천만원이라는 거액을 받고 SK로 이적했다. 감독 입장에서 팀을 떠났던 선수에 대한 서운함은 없을까?


유 감독은 “그런 거야 뭐…. 선수라면 더 많은 돈을 받고 싶은 건 당연하다. 우린 그만큼 줄 능력이 안 됐다. (양)동근이, (함)지훈이가 있었으니까. 우린 적합한 돈만 주니까. 더 준다는 데가 있어서 나간 거니까 이해한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효범은 오는 7일 삼성과의 경기부터 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사진 – 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곽현 곽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