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LG가 연장 혈투 끝에 KT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2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85-80으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42일만에 연승을 기록했고, 시즌 14승(18패)째를 기록하며 6위 모비스에 1경기 차로 추격했다.
LG는 전반을 37-32로 앞서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3쿼터부터 시작된 KT의 맹공에 역전을 당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4쿼터 한상혁의 깜짝 활약에 힘입어 다시 균형을 이뤘고, 연장에서는 제임스 메이스가 KT 골밑을 지배하며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메이스가 31득점 16리바운드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마리오 리틀도 12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여기에 양우섭(10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과 김종규(10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각각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진 감독은 “전반적으로 리바운드 손해를 보더라도 외곽에 수비를 집중시킨 것이 도움이 됐다”며 “막판에는 굳이 연장을 가지 않을수도 있었는데 실책을 범하며 조급했던 부분이 아쉬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계속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리틀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리틀이 2, 3쿼터 고비 때마다 득점과 어시스트를 해주며 흐름을 잡아줬다.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이날 1쿼터 초반 포인트가드 정성우가 허리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가며 악재가 생겼다. 여기에 3쿼터에는 센터 김종규도 무릎 부상을 입으며 한동안 벤치에 앉아야만 했다. 이에 대해 “(김)종규는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다.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고 “(정)성우는 병원에 간 것만 알고 있고, 확실한 부상 상태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Q. 어려운 경기 끝에 승리를 거뒀는데?
전반적으로 리바운드 손해를 보더라도 외곽에 수비를 집중시킨 것이 도움이 됐다. 막판에는 굳이 연장을 가지 않을수도 있었는데 실책을 범하며 조급했던 부분이 아쉬웠다. 그래도 어렵게 어렵게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줘 칭찬을 해주고 싶다.
Q. 메이스가 전반에 외곽 일변도의 공격이 많았는데.
인사이드에 볼 투입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까 탑으로 직접 나와서 공격을 주도했다.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투맨 게임을 하던지 해서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Q. 리틀이 고비 때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줬는데.
리틀이 2, 3쿼터 고비 때마다 득점과 어시스트를 해주며 흐름을 잡아줬다.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
Q. 부상자들이 속출했는데 상태는 어떤가?
종규는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다.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 성우는 병원에 간 것만 알고 있고, 확실한 부상 상태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Q. 후반기 첫 경기를 이겼는데,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잘 발휘해줬다.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간의 조화를 이루는게 중요하다. 그것에 중점을 두고 가다듬어야 할 것 같다.
#사진_ 점프볼 자료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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