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남자' 카멜로 앤써니, 뉴욕 떠날까?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7-01-27 0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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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위기의 남자’ 카멜로 앤써니(32, 203cm)의 트레이드설이 계속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더 버티컬'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가 보스턴 셀틱스와 LA 클리퍼스 등과 앤써니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뉴욕은 앤써니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와 트레이드를 시도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가 이를 거절하면서 트레이드는 무산됐다.

그리고 다른 팀을 모색하던 중 보스턴 셀틱스와 LA 클리퍼스가 앤써니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이며 연락이 닿았다. 그중 클리퍼스가 앤써니 트레이드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뉴욕은 트레이드 댓가로 클리퍼스의 '빅 3' 크리스 폴-블레이크 그리핀-디안드레 조던이 아닌 다수의 롤 플레이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뉴욕의 필 잭슨 사장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구상하고 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2월 24일)이 끝나기 전까지 앤써니가 원하는 팀을 찾아 트레이드를 마무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간 뉴욕의 간판 스타로 활약한 앤써니는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경기력이 하향곡선을 그렸다. 올 시즌에는 46경기에 출전해 22.7득점(FG 43.8%) 6.1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기록만 놓고 보면 여전히 리그 정상급 스몰포워드임에 손색이 없지만, 볼을 오래 소유하고 난사하는 경향이 강해 팀플레이에 저해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잭슨 사장과 불화설까지 나돌기도 했다.

뉴욕은 지난 2014년 여름 FA 자격을 취득한 앤써니와 5년간 1억 2,900만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앤써니의 계약은 2018-2019시즌까지이며 아직 3시즌(잔여 연봉 7,890만 달러)이나 남아 있다. 2018-2019시즌을 앞두고는 FA 시장에 나갈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까지 가지고 있다.

하지만 뉴욕이 그를 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변수가 있다. 바로 트레이드 거부권 조항이다. 앤써니는 2014년 뉴욕과 FA 재계약을 맺을 당시 계약 세부 조항에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을 삽입했다. 리그에서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을 가진 선수는 앤써니를 포함해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더크 노비츠키(댈러스) 단 3명 뿐이다.

그러나 잭슨 사장이 앤써니가 원하는 팀을 찾아 트레이드 할 것이라고 공언한만큼 앤써니가 타구단 유니폼을 입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다. 과연 뉴욕과 앤써니의 동행이 어떻게 끝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카멜로 앤써니 프로필
1984년 5월 29일생 203cm 109kg 스몰포워드 시라큐스 대학출신
2003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 덴버 너게츠 지명
2013 NBA 득점왕 2004 NBA 올 루키 퍼스트팀 2004 NBA 루키 챌린지 MVP NBA 올스타 9회 선정 올 NBA 세컨드팀 2회 선정 2004 아테네올림픽 동메달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

#사진_손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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