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서호민 기자] 경기 내내 잘 싸웠지만 집중력이 아쉬웠다. 전주 KCC는 29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4라운드 경기에서 78-80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KCC는 4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고, 시즌 전적 11승 23패로 순위도 다시 9위로 내려 앉았다.
부상에서 복귀해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안드레 에밋의 존재감이 본격적으로 발휘되기 시작했다. 에밋은 이날 31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KCC는 김지후(14득점 2리바운드)와 송교창(10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KCC의 기세는 4쿼터에도 이어졌다. 에밋과 김지후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5점차 이상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마리오 리틀을 앞세운 LG의 맹추격에 수비집중력이 급격히 흔들렸고, 막판 2개의 턴오버도 뼈아팠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추승균 감독은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결정적일 때 턴오버가 자꾸 쌓이다보니 리드를 내주게 됐다”고 짧게 경기에 대한 총평을 내렸다.
한편 리오 라이온스를 대신해 합류한 대체 외국선수 아이라 클라크는 이날 1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추 감독은 “수비는 잘해줬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데 앞으로 계속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부상에서 복귀해 두번째 경기를 치른 에밋에 대해서는 "전 경기보다는 좋았다. 하지만 외곽에서 동작들을 보면 완벽하진 않은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KCC는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지게 됐다. 마지막으로 추승균 감독은 “연패에서 벗어나려면 수비와 궂은일이 잘 되어야 한다”라며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4연패를 기록한 KCC는 오는 2월 1일 상승세의 울산 모비스와 맞붙을 예정이다.
Q. 아쉽게 졌다.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결정적일 때 턴오버가 자꾸 쌓이다보니 리드를 내주게 됐다
Q. 에밋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
외곽에서 동작들을 보면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 쉬다 오니까 감각적으로 둔해진 것 같다.
Q. 앞전 KT전보다는 경기력이 좋았는데?
에밋도 그렇고 선수들이 스크린이나 컷인 등 유기적으로 움직이려 했다.
Q. 연패에서 벗어나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연패에서 벗어나려면 수비와 궂은일이 우선적으로 잘 되어야 한다.
#사진_ 신승규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