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곽현 기자] 오리온의 4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누가 될까?
오리온이 LG를 꺾고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은 26일 열린 LG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95-85로 승리했다.
이미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은 오리온은 이날 애런 헤인즈, 장재석, 최진수, 허일영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KCC 전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추일승 감독이 500만원 제재금을 받아 논란이 있었으나, 이날 경기를 승리하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추일승 감독은 정규리그를 마친 소감에 대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움을 떨칠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이날 전면강압수비로 LG의 실책을 23개나 만들어냈다. 이승현, 문태종, 김동욱 등 주축들이 빠졌으나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추 감독은 전면강압수비에 대해 “지난 경기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다. 지난번보다는 보완을 했는데, 우리에게 최적화된 수비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추 감독은 지난 시즌에 이어 2연패에 대한 의지에 대해 “승현이 등 군 입대를 앞둔 선수들이 있다. 때문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2연패를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무릎부상을 당한 김동욱의 상태에 대해서는 “회복이 더디다. 그래서 한 명 정도 예비엔트리를 가져가기 위해 (성)재준이도 써보고 몇 명을 써보고 있다.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고,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4강에 직행한 오리온은 3위 삼성, 6위 전자랜드의 승자를 기다린다. 추 감독은 6강 전망에 대해 “객관적으로 삼성이 앞서지 않나 생각한다. 전자랜드도 특유의 정신력이 강해서 섣불리 예단하기는 힘들다. 정규리그 동안 6번씩 붙어본 팀들이기 때문에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더 두드러지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추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에 대해 “전력적으로 봐선 ‘제공권’이 될 것이다. 우리가 약점만 있는 게 아니라, 지난 시즌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거라 믿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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