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균 감독 “전태풍, 하승진 재활 잘 되고 있다”

김수열 / 기사승인 : 2017-03-26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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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수열 기자] “전태풍, 하승진은 현재 재활 단계다. 그래도 잘 되고 있다”
전주 KCC는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5-85로 패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던 KCC는 올 시즌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추승균 감독은 경기 후 “초반에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었다. 전반에 플레이 자체도 소극적이었다. 턴오버도 많이 나오고 심리적으로 조금 위축되어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후반에 열심히 하고 마지막까지 잘해보자고 했는데 잘 된 것 같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추 감독은 “이번 시즌 모자랐던 것들을 보완해서 다음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선수들 고생 많았다. 부상 선수가 많은 가운데도 식스맨 선수들이 잘 버텨줘서 좋은 성적이 나지는 않았지만 저한테는 소중한 한 해였던 것 같다”며 시즌을 마친 소감과 함께 선수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KCC는 전태풍, 하승진 등 지난 시즌 주축 멤버가 부상을 당한 가운데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그래도 송교창, 최승욱 등 젊은 선수들이 힘을 내주며 향후 전망을 밝게 하기도 했다.

“전태풍과 하승진은 재활 단계이다. 지금 상황에서는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잘 되는 쪽으로 계속 이끌어 갈 것이다”라며 전태풍과 하승진의 상태를 밝힌 추 감독은 “사실 더 발전해야 하는 선수들이다. 미래가 더욱 밝은 선수들이다. (최)승욱이는 비시즌 훈련을 함께 못했는데도 잘 해줬다. (송)교창이는 비시즌 같이 운동했는데 지난 시즌 보다 많이 발전했다”며 두 젊은 선수의 올 시즌 활약을 칭찬했다.
‘루키’ 최승욱의 활약은 올 시즌 KCC의 위안거리다. 2라운드 12순위로 입단한 최승욱은 생각보다 빠르게 기회를 잡으며 47경기 평균 16분을 소화했다. 추승균 감독은 그래도 최승욱에게 만족하지 않았다.
추 감독은 “사실 많은 것을 고쳐야 한다. 공수 밸런스도 잘 안잡혀 있고 슛도 좋아져야 한다.수비도 열심히는 하는데 요령이 부족하다. 비시즌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이라며 더욱 분발을 촉구했다.
끝으로 추승균 감독은 팬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도 많은 원정팬이 인천을 찾기도 했다. 추 감독은 “팬들에게 미안하다. 다음 시즌은 더 떨어질 곳도 없다. 플레이오프 가도록 준비 잘 할 것이다. 작년이랑 올 시즌 많이 배웠다”며 시즌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사진_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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