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정규리그 마지막경기에서 7위와 8위 순위가 뒤바뀌었다. 26일 정규리그 5경기를 끝으로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을 내렸다. 1위와 6위까지 순위가 결정된 가운데 마지막 경기 결과로 서울 SK가 7위에 도약했고, 창원 LG는 8위로 내려앉았다.
서울 SK는 원주 동부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 승부 끝에 79-74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9위(20승 34패)에 머물렀던 SK는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좌절하긴 했지만, 순위표에서 두 계단 뛰어올라 7위(23승 31패)로 시즌을 마쳤다. 문경은 감독은 공식 인터뷰에서 "한 번도 라운드 5승 이상을 못했다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6승 3패를 거뒀다. 올 시즌 '안돼'로 끝나는 것보다, 한 계단이라도 오른 채 마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더 노력하는 SK 감독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LG는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5-95로 패했다. 4연패로 시즌을 마치며 8위로 떨어졌다. 지난 시즌을 8위(21승 33패)로 마친 LG는 올 시즌 2승을 추가하며 23승 31패를 기록했지만, 순위는 지난 시즌과 같았다. 부상 여파가 컸다.
9위와 10위였던 부산 KT와 전주 KCC는 각각 안양 KGC인삼공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패해 순위 변동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KCC는 1년 전만 해도 상대 팀 박수를 받으며 정규리그를 1위로 마쳤지만, 이번에는 최하위가 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추승균 감독은 "더 떨어질 곳도 없다. 다음 시즌에는 더 나아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팀은 오는 30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먼저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모비스와 동부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고, 31일에는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가 만난다. 모비스와 동부의 경기에서 승자는 KGC인삼공사, 삼성과 전자랜드전 승자는 오리온을 만나게 된다. 4강 플레이오프는 4월 10일부터 시작된다.
<2016-2017 정규리그 최종 순위>
1위 안양 KGC인삼공사
2위 고양 오리온
3위 서울 삼성
4위 울산 모비스
5위 원주 동부
6위 인천 전자랜드
7위 서울 SK
8위 창원 LG
9위 부산 KT
10위 전주 KCC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