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오세근, 생애 첫 정규리그 MVP 수상

곽현 / 기사승인 : 2017-03-27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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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산/곽현 기자] KGC인삼공사를 첫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오세근(30, 200cm)이 생애 첫 정규리그 MVP의 영예를 안았다.


오세근은 27일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래드볼룸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에 선정됐다. 오세근은 기자단 투표 101표 중 65표를 받아 강력한 경쟁자였던 팀 동료 이정현(35표)을 제쳤다.


이번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친 오세근은 경기당 13.98점(국내 3위) 8.4리바운드(국내 1위) 3.4어시스트 1.4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신인 시절 팀을 첫 우승으로 이끈 오세근은 이후 잦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꾸준히 몸관리를 해 좋은 컨디션을 보였고, 결국 팀을 정규리그 우승까지 이끌었다.


오세근은 수상 후 “너무 감사드리다. 솔직히 눈물이 날 것 같다. 정말 감사한 분들이 많다. 프런트 분들은 물론, 김승기 감독님도 2년 동안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다. 감사드린다. (양)희종이형은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셨다. 후배들도 내가 많이 나무라기도 하는데 잘 따라줘서 고맙다. 특히 나와 경쟁한 나의 영원한 친구 (이)정현이 때문에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버지, 어머니는 내가 부담 될까봐 경기장도 잘 못 오시신다.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꼭 TV로 경기를 보시는 할아버지가 생각난다. 마지막으로 결혼해서 안 좋은 일도 있었는데, 잘 이겨내줘서 고맙고, 쌍둥이 낳아서 잘 키워주고 있는 아내를 보면 안타깝다. 내가 더 보답해주고 싶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세근은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대표팀을 하면서 (김)주성이형, (양)동근이형을 보면서 느낀 게 선수생활 하면서 많은 챔피언 반지를 끼고 싶다는 것이다. 앞으로 더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더 집중하고 똘똘 뭉쳐서 통합우승을 이끄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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