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우, 동부의 ‘히든카드’ 될까?

배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17-03-29 0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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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기자] 동부의 슈팅가드 박병우(28,186cm)가 코트로 돌아온다. 지난 1월 26일, 박병우는 군 복무를 마치고 소속팀 원주 동부로 합류했다. 비록 곧바로 유니폼을 입고 코트 위에서 땀 흘리지 못했지만 연고지역 내 보육원을 찾아 봉사하며 사죄의 땀을 흘렸다.


그리고 동부가 시즌 5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으며 오는 30일 울산에서 열리는 모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동부 김영만 감독도 박병우의 복귀에 기대와 걱정을 표현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자신의 몫을 해주는 선수지만 오랫동안 경기를 하지 못했기에 경기 체력과 감각이 떨어진 점을 염려했다.


그렇다면 박병우의 생각은 어떨까? 먼저 그동안의 근황과 현재 몸 상태를 물었다. 박병우는 “2월달에 봉사활동을 끝내고 팀 운동에 합류했다. 그리고 3월 중순부터 원정 경기도 따라다니며 같이 운동을 했다”며 “운동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지만 지난 주 연습경기를 뛰어보니 경기 체력과 감각이 아직 부족했다. (상무시절)D리그를 끝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무릎이 조금 좋지 않지만 꾸준히 관리 받으며 회복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플레이오프라는 중요한 경기가 복귀 경기로 예상되면서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부담감보다는 주어진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두)경민이와 (허)웅이가 팀의 주축으로서 잘해주고 있기에 제가 들어가서 잘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일단 그 둘이 경기 중에 체력적으로 쉴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공격과 수비에서 어떤 부분이 자신있냐는 질문에는 “제가 코트 위에 있을 때는 경민이나 웅이랑 같이 뛸 일이 없기 때문에 슛과 2대2에서 자신있다. 하지만 같이 뛴다면 그 둘을 도와주는 역할로 신경 쓰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동부 이세범 코치는 박병우에게 상무에서 있는 동안 포인트가드 연습도 주문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박병우도 “(김)시래랑 같이 있었기에 시래의 플레이도 많이 보고 배웠고 (이)대성이, (이)원대한테도 드리블과 경기 조율 등을 묻고 배웠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가 (포인트가드로써)많이 부족하기에 다가오는 비시즌 때 많은 연습을 하며 다음시즌을 준비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자신을 응원하고 기다려준 팬들에게도 한마디 했다. “플레이오프를 뛸 수 있게 됐는데 당장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더라도 팬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제가 지금까지 동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파이팅 넘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며 팬들에게 약속했다.


입대전 박병우 시즌 기록


2014-2015 시즌 42경기 출전, 평균 출전 시간 14분 13초, 평균 득점 5점, 3점 성공률 39.77%


사진_점프볼DB(유용우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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