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상민 감독과 재계약 “우승 위해 PO에 전념할 것”

맹봉주 / 기사승인 : 2017-03-30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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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서울 삼성이 다음 시즌에도 이상민(45) 감독과 함께 간다.


삼성은 30일 이상민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삼성과 3년 계약을 맺은 이상민 감독은 기존 계약이 4월말에 만료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삼성은 이상민 감독이 플레이오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계약을 조기에 결정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삼성은 오는 31일부터 6위 인천 전자랜드와 5판 3선승제로 치러지는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현역 시절 현대, 삼성을 거치며 '컴퓨터 가드'로 명성을 높였던 이상민 감독은 2012년 5월 삼성 코치로 부임하며 삼성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이후 2014년 감독으로 정식 발탁, 감독 부임 첫해 11승 43패로 최하위를 기록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문태영,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영입하며 전력을 추스른 뒤 지난 시즌 29승 25패로 정규리그 5위를 기록하며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올 시즌엔 라틀리프, 문태영, 임동섭, 김준일 등 기존 전력을 유지한 채 새롭게 팀에 합류한 김태술, 마이클 크레익의 활약이 더해지며 안양 KGC인삼공사, 고양 오리온 등과 함께 시즌 중반까지 선두권 다툼을 펼쳤다.


삼성은 선수와 스태프 모두를 아우르는 이상민 감독의 리더십에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년 임기 동안 팀 리빌딩에 크게 기여한 점도 재계약에 영향을 끼쳤다.


이상민 감독은 “우선은 우승을 위해 플레이오프에 전념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리빌딩해 전통의 명가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은 구체적인 이상민 감독의 연봉은 상호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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