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맹봉주 기자] “삼성이 이길 것 같다.”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 골대 뒤쪽 관중석에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데이비드 사이먼과 키퍼 사익스가 경기를 보러 온 것이다.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KGC인삼공사는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6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오는 4월 10일부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다툰다. 현재 KGC인삼공사는 대학 팀들과 연습경기 일정을 잡으며 4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를 지켜보던 사이먼은 “4강에서 만날 팀을 기다리며 연습하고 있다. 연습을 하면서도 틈틈이 몸 관리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근황에 대해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랜드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보러온 이유에 대해선 “삼성과 전자랜드의 외국선수들과 친하다. 특히 (리카르도)라틀리프와 사이가 좋다”며 “3쿼터까지 봤는데 삼성이 경기를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이먼의 말처럼 삼성은 이날 89-75로 전자랜드에 완승을 거뒀다. 사이먼의 절친 라틀리프는 22득점 18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이먼에게 6강 플레이오프에서 붙고 있는 모비스와 동부 중 어느 팀이 올라오길 바라는 지 물었다. 사이먼은 “어느 팀이든 상관없다. 누가 올라오더라도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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