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맹봉주 기자] 라틀리프, 문태영이 활약한 삼성이 손쉽게 1차전 승리를 챙겼다.
서울 삼성은 지난달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89-75로 꺾고 첫 경기 기선을 잡았다.
삼성 공격의 원투 펀치인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문태영이 공수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라틀리프는 22득점 18리바운드 더블더블로 골밑을 지배했고 문태영은 3점슛 2개 포함 22득점으로 외곽에서 지원 사격했다.
경기 후 삼성 이상민 감독은 라틀리프에 대해 “워낙 트랩 수비를 많이 받아 이젠 자신감을 갖고 있다. 자신에게 수비가 몰릴 때 대처능력도 좋아졌다”며 칭찬했다. 문태영에 대해서도 “이날 문태영의 외곽포 때문에 경기가 쉽게 풀렸다”고 만족해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두 선수도 이날 승리에 기뻐하며 팀 동료들과 즐거움을 나눴다. 먼저 라틀리프는 “선발 출전한 5명 뿐 아니라 벤치멤버들까지 모두 잘했다”며 “플레이오프 내내 이 흐름을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문태영은 “공격 뿐 아니라 박스아웃이나 패스 등 모든 것들이 잘 돼서 좋았다. 선수들이 집중을 잘 했다”고 말했다.
이날 문태영은 1쿼터 도중 3점슛을 성공시킨 후 김준일과 기도 세리모니를 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문태영은 “김준일은 우리 팀에서 코미디언이다. 김준일과 작은 부분을 준비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코트 위에서 보여주게 됐다”며 “플레이오프이기 때문에 선수들과 함께 최대한 즐기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마친 양 팀은 이제 오는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차전을 갖는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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