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 KEB하나은행이 LG엔시스를 상대로 역전승에 성공하며 시즌 초반 디비전3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4월1일 열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전반 내내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처였던 3쿼터 들어 황인성(10점,3어시스트)의 3점포 두 방이 림을 가르며 경기를 뒤집은 KEB하나은행이 LG엔시스를 65-48로 따돌리고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KB국민은행을 11점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던 KEB하나은행은 LG엔시스를 상대로 두 번째 승리 도전에 나섰다. 시즌 첫 승을 견인했던 류호문, 이용재가 건재한 가운데 3쿼터 터진 황인성의 3점슛이 연승을 이끌었다. 2쿼터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황인성은 접전이던 3쿼터 중반 3점슛 2개 포함 연속 10점을 터트리며 해결사 노릇을 했다.
LG엔시스를 상대로 전반까지는 고전했던 KEB하나은행이었다. 1쿼터 초반 류호문의 영리한 플레이가 팀을 이끌었다. 가드 류호문은 야투에만 집착하지 않았다. 다양한 방식으로 상대 파울을 얻어냈고, 1쿼터 4개의 자유투를 얻어내며 팀의 17-15 리드를 이끌었다. 집중력 있는 류호문의 플레이에 이용재가 2개의 스틸을 더한 KEB하나은행은 이우섭의 3점포로 균형을 맞춘 LG엔시스를 상대로 2쿼터 초반까지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2쿼터 들어 흔들린 KEB하나은행이었다. 2쿼터 초반 이우섭에게 다시 한 번 3점슛을 허용한 KEB하나은행은 18-17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이우섭에게 속공까지 허용한 KEB하나은행은 22-17로 뒤쳐지며 위기를 맞았다. 2쿼터 중반 LG엔시스의 에어볼이 골밑에 있던 이동건에게 노마크 찬스가 될 정도로 운도 따르지 않았던 KEB하나은행이었다.
2쿼터 들어 고전하며 30-17까지 뒤진 KEB하나은행. 2쿼터 중반까지 단 2득점에 그치며 불안한 경기가 계속됐다. 답답하던 흐름은 류호문과 이용재 앞선의 두 선수가 살아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13점 차까지 뒤지며 흔들리던 KEB하나은행은 2쿼터 후반 류호문과 이용재가 연달아 스틸에 성공하며 속공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30점 고지까지 순항하던 LG엔시스의 야투가 흔들린 것도 도움이 됐다. 류호문과 이용재가 연속 10점을 합작하며 맹렬한 추격에 성공한 KEB하나은행은 30-27까지 점수 차를 좁히며 LG엔시스를 압박했다.
2쿼터에만 5개의 스틸에 성공하며 흐름이 넘어가는 것을 막아낸 KEB하나은행은 3쿼터 초반 LG엔시스 김민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내주며 잠시 주춤했다. LG엔시스 김민에게 연속 5점을 내주며 34-29까지 밀렸던 KEB하나은행. 하지만 위기 뒤 기회가 찾아왔다.
3쿼터 중반 LG엔시스 최정일에게 3점슛까지 허용한 KEB하나은행. 하지만 곧바로 황인성의 첫 번째 3점포가 터지며 응수에 나섰다. 이후 류호문의 야투로 37-36까지 점수 차를 좁힌 KEB하나은행은 LG엔시스 앞선의 실책을 틈 타 42-4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2쿼터와 마찬가지로 류호문과 이용재의 속공 전개 능력이 빛난 KEB하나은행이었다. 어렵사리 경기를 뒤집으며 흐름을 되찾아 온 KEB하나은행은 3쿼터 후반 황인성이 두 번째 3점슛을 터트리며 47-42로 한 발 더 앞서 갔다. 이후 황인성이 야투까지 성공시키며 3쿼터에만 10점을 집중 시킨 KEB하나은행은 50-44로 도망가며 3쿼터를 리드했다.
3쿼터 황인성의 활약 속에 경기를 뒤집은 KEB하나은행은 4쿼터 초반 류호문까지 3점슛을 터트리며 54-46으로 도망갔다. 그리고 곧바로 LG엔시스의 바이얼레이션이 나오며 기회를 잡은 KEB하나은행은 윤동연이 2개의 야투를 성공시키며 60-4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의 추가 기우는 순간이었다.
4쿼터 초반 16점 차까지 도망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KEB하나은행은 4쿼터 단 4득점에 그치며 무너진 LG엔시스를 따돌리고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패배의 위기 속에서도 마지막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긴 KEB하나은행은 2연승에 성공하며 디비전3 B조 1위로 올라서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KEB하나은행 이용재가 선정됐다. 2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연승에 기여한 이용재는 "첫 출전에 첫 승리를 거두며 팀 동료들의 의욕이 대단하다. 오늘 경기에선 상대편의 속공이 뛰어나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우리 팀 역시 스틸에 이은 속공이 잘 들어맞으며 역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부상 없이 잘 끝나서 무척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직장인리그라는 컨텐츠를 통해 회사 생활과 주말의 일상이 모두 즐거워졌다고 밝힌 이용재는 "아무래도 농구 이야기가 많아지다 보니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회사 생활도 조금 더 활기차지는 느낌이다. 우리 팀은 도깨비 팀같은 느낌인데 선수 개개인의 구력이 없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임하면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첫 출전이지만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최대한 많은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KEB하나은행 65(17-15, 10-15, 22-14, 16-4)48 LG엔시스
*주요선수기록*
KEB하나은행
류호문 2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9스틸
이용재 18점, 13리바운드, 3스틸
황인성 1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LG엔시스
김민 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
이우섭 12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이동건 8점, 6리바운드, 2스틸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716A6D6C260F7BD3F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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