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11득점, 14득점, 18득점. 전자랜드 김지완(27, 190cm)의 득점력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다.
4일 인천 전자랜드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6-78로 승리했다.
3경기 연속으로 활약한 김지완의 활약은 3차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3차전에서도 18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한 것. 김지완은 빠르고, 많은 움직임으로 수비 진영을 휘젓는가 하면, 상대가 공격에서 실패하면 속공으로 치고 나가 공격을 전개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2,3쿼터에만 14득점을 몰아쳤다. 3쿼터 1분 36초를 남겨두고는 두 번째 3점슛을 성공시키며 65-52로 달아난 후 가슴을 치는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은 김태술과 주희정을 번갈아가며 김지완에게 매치시켰지만, 자신감이 붙은 그를 막진 못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을 마친 정영삼은 김지완의 플레이오프 상승세에 대해 “1,2차전 내내 미쳐있다. 제정신을 차리지 말았으면 한다. 계속 미쳐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3차전을 마친 유도훈 감독도 “(박)찬희가 어려움이 있을 때 잘해주고 있다. 리딩보다는 득점을 하는 가드로 거듭나야하는데 목적의식을 가지고 잘해주는 것 같다. 압박 수비 때 꼭 필요한 선수다. 120%로 잘해주고 있다”며 김지완을 칭찬했다.
정규리그 45경기에서 17분 49초 출전에 그친 김지완이 플레이오프에서는 주인공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연을 꿰찬 김지완이 과연 전자랜드 표 플레이오프 드라마를 ‘해피엔딩’으로 끝마칠 수 있을까. 4차전에서도 그의 뜨거운 손끝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 같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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