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키퍼 사익스 “모비스 앞선 수비 즐길 것”

곽현 / 기사승인 : 2017-04-05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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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정규리그 때부터 받아온 수비다. 난 그런 수비를 즐긴다.” KGC인삼공사 키퍼 사익스(24, 178cm)가 모비스의 강력한 앞선 수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KGC는 4일 성균관대와 연습경기를 하며 조직력을 점검했다. 사익스는 이날 특유의 운동능력을 이용해 앨리웁덩크를 터뜨리는 등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KGC의 4강 상대는 모비스다. 모비스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동부를 3:0으로 꺾고 여유 있게 4강에 진출했다.


사익스는 4강 준비에 대해 “특별한 변화는 없다. 팀 패턴을 연습하고 있고, 감독님 주문대로 연습을 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동료들을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익스는 6강 플레이오프 모비스의 경기력에 대해 “동부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모비스는 선수층이 두꺼운 편이다”며 “정규리그와 비교하면 속공보다 지공이 많았던 것 같다. 우리가 준비한 수비를 잘 펼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모비스는 특히 강력한 앞선 수비를 자랑한다. 양동근, 이대성, 김효범, 네이트 밀러 등 가드들이 터프하고 좋은 수비능력을 자랑한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도 KGC의 약점이 가드진이라고 보고, 가드진을 압박하겠다는 작전을 밝힌바 있다.


사익스는 모비스의 앞선 수비에 대해 “정규리그 때부터 받아온 수비다. 나는 그런 수비를 즐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모비스는 양동근, 이대성에게 사익스 수비를 맡길 것으로 예상된다.


모비스는 또 네이트 밀러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사익스는 밀러에 대해 “동부를 상대로 잘 한 것이다. 우리를 상대로 똑같이 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사익스는 정규리그가 끝난 후 휴가 기간 동안 스킬트레이닝센터인 스킬팩토리를 찾아 트레이닝을 받기도 했다.


사익스는 정규리그 때도 스킬팩토리를 찾은바 있다. 외국선수가 국내에서 스킬트레이닝을 받았다는 사실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익스는 한국농구에 적응하기 위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에도 휴가를 반납하고 트레이닝을 받은 것.


사익스는 “쉬는 날 딱히 집에서 할 게 없다. 하루 종일 방에 있으면 지루하다. 운동이 하고 싶어서 갔다. 가드로서 볼 핸들링 부분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즌 후반기 대활약을 펼친 사익스는 KGC의 정규리그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이번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도 사익스는 KGC의 키플레이어다. 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 -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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