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정)효근이는 발목 인대가 손상됐다. 오늘 저녁에도 치료하면서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단기전이다 보니 일찍 투입할 여건이 되면 하겠는데, 출전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다음 경기(9일)까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의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전에 만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가장 먼저 정효근의 몸 상태를 전했다.
정효근은 지난 3차전에서 오른 발목 부상을 입어 3쿼터 이후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대신 유도훈 감독은 김상규를 엔트리에 올렸다. 하지만 김상규도 허리 근육통이 있는 상황. 유 감독은 “(정)효근이가 있어 상대 외국 선수 도움 수비 부분이나 임동섭 견제가 잘 됐다”라며 “김상규가 허리가 좋지 않지만, 수비에서 활용할 생각이다. 상황을 지켜보며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상재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예고했다. “(강)상재를 2~3쿼터에 3번(스몰 포워드)역할까지 시켜보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이대헌, 차바위가 해줘야 하는데 외국 선수(커스버트 빅터, 제임스 켈리)와 강상재가 파울 트러블에 잘 걸리기 때문에 여러 선수를 활용하려고 한다.”
4차전에서도 강한 압박 수비는 계속된다. 이 부분에 대해 “나 역시도 선수로 뛰어봤기 때문에 프레스 수비가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심장이 터질 것 같고, 근육이 뭉치는 등 어려움이 있다. 체력 소모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미안하기도 하지만, ‘우리도 힘든 만큼 상대도 힘들다’라고 다독이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체력이 걱정되는 선수로는 빅터를 꼽았다. 유 감독은 “리바운드에 가담해주며 수비, 공격을 모두 맡고 있다. 그런면에서 잘 견뎌주고 있다”며 빅터를 칭찬했다.
한편 삼성은 천기범이 발목 부상으로 엔트리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자리를 대신해 이상민 감독은 이호현을 투입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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