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서울 삼성이 기사회생했다. 삼성은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0-77로 승리하며 5차전을 이끌었다.
3차전까지만 까지만 해도 상대전적은 1승 2패, 절대적으로 삼성에게 불리한 상황이었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전 지난 경기에서 아쉬움을 보였던 마이클 크레익이 또 지난 경기와 같은 모습을 보이면 빼겠다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19분 동안 6득점 7리바운드, 아쉬운 기록을 남기긴 했지만, 대신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골밑을 장악했다. 무려 40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점수의 절반을 책임졌다. 무엇보다 4쿼터까지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 눈에 띄었다.
경기를 마친 이상민 감독은 “오늘 같은 경기가 우리가 할 수 있는 경기이지 않았나 싶다. 인사이드에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형태에서 우위를 점했던 것이 잘 이루어졌다”고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리바운드 부분을 되짚었다. 1차전(41-27)과 마찬가지로 4차전도 제공권에서 압도적이었다. 47-28, 무려 19개차. 이 감독은 “정규리그에서도 리바운드 1,2위를 다퉜다. 리바운드를 잘 잡아내는 것 등이 우리가 보일 수 있는 팀워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레익의 경기력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괜찮았다”고 짧게 답하며 3쿼터 김지완에게 U파울을 범한 이후 벤치로 불러들였는데, 흥분하는 모습이 보여 자제시키기 위해서였다. 완전히 만족하진 않았지만 오늘은 나아졌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삼성은 홈인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최종전을 가진다. “골밑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더 잘해야 할 것 같다”고 5차전 계획을 밝힌 이 감독은 “바깥에서 파생되는 공격보다는 인사이드에 아웃사이드로 나오는 어시스트 등을 활용해서 공략해야 한다. 전자랜드는 외곽 위주의 팀이고 우리는 골밑이 장점이기에 이 점을 살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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