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조지 더블더블’ 인디애나 단독 8위, PO 진출 가시권

맹봉주 / 기사승인 : 2017-04-07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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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인디애나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눈앞에 다가왔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7일(한국시간)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서 104-89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리며 39승 40패를 기록한 인디애나는 이날 경기가 없던 마이애미 히트(38승 40패)를 0.5경기차로 밀어내고 동부 콘퍼런스 단독 8위로 올라섰다.


인디애나가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워키를 압도(44-32)한 경기였다. 인디애나는 철저한 리바운드 단속과 스틸에 이은 속공 마무리로 점수차를 벌리며 완승을 거뒀다. 에이스 폴 조지가 23득점 10리바운드 4스틸로 공수에서 만점활약을 펼쳤고 제프 티그(15득점 7어시스트), 테디어스 영(12득점 11리바운드), 마일스 터너(10득점 6리바운드) 등 6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테토쿰포가 양 팀 최다인 25득점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동료들의 득점지원이 부족했다.


경기 초반만 해도 밀워키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아테토쿰포가 골밑에서 투핸드 슬램덩크를 잇달아 터트리며 12-8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인디애나는 폴 조지의 3점슛과 랜스 스티픈슨의 플로터, 마일스 터너의 덩크슛으로 금세 경기를 뒤집었다.


2쿼터 40-38로 역전시키는 중거리슛을 꽂아 넣은 폴 조지는 3쿼터에도 공격을 쉬지 않았다. 폴 조지는 이날 자유투 라인에서 던지는 중거리슛과 스텝백 3점슛 등 정확한 외곽포를 앞세워 밀워키 수비를 무너트렸다. 랜스 스티븐스까지 득점에 합류한 인디애나는 3쿼터를 81-67로 앞서며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인디애나는 앞으로 정규리그 종료까지 3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남은 경기일정만 놓고 보면 동부 콘퍼런스 8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인디애나가 마이애미보다 유리한 상황이다. 인디애나는 9일과 11일에 동부 콘퍼런스 하위권에 위치한 올랜도 매직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원정경기를 떠나고 13일 마지막 경기엔 애틀랜타 호크스를 홈으로 부른다.


반면 마이애미는 8일과 9일 토론토 랩터스, 워싱턴 위저스와 원정 백투백 경기를 치르고 11일에는 동부 콘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를 만나는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올 시즌 인디애나가 히코리(Hickory) 문구가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 히코리는 1986년 개봉한 농구영화 '후지어스(Hoosiers)'에 등장하는 고등학교 이름이다. 극중 인디애나 주에 위치한 히코리 고등학교의 우승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1954년 인디애나 주 정상에 오른 밀란 고등학교의 실화를 담았다. 오랜 기간이 지나도 식지 않은 영화의 인기를 기념하기 위해 인디애나는 올 시즌 6경기를 ‘2016-2017 Hickory Games'라 지정하고 영화 속 나오는 히코리 고등학교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뛰었다.


사진_점프볼 DB, 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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