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임동섭 “체력? 경기 잘 풀리면 덜 지쳐”

곽현 / 기사승인 : 2017-04-11 2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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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곽현 기자] 임동섭(27, 198cm)의 슛감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졌다. 임동섭이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견인했다.


1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이 78-61로 승리했다.


이날 골밑에선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3점 19리바운드로 활약한 가운데, 외곽에선 임동섭이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견인했다. 여기에 4개의 리바운드, 4개의 어시스트도 곁들였다.


임동섭은 경기 후 “언제나 이기면 기분이 좋다. 수비도 그렇고 공격도 그렇고 팀플레이가 잘 된 것 같다. 전자랜드와 5차전을 치렀지만, 오히려 팀이 끈끈해진 계기가 된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오리온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하는데, 선수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5차전까지 가면서 끈끈해진 팀워크를 선수들이 쏟아 부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임동섭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한다는 얘기를 했다. 임동섭은 이에 “힘들었는데, 이틀 쉬니까 회복도 됐고…. 그런 게 있다. 힘들어도 경기가 잘 풀리면 덜 힘들다. 5차전까지 가서 지친 건 사실이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임동섭은 베테랑 주희정이 자극이 되냐는 질문에 “희정이형이 6강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승부욕이나 우리한테 해주는 말들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라틀리프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전했다. “항상 꾸준하게 궂은일, 골밑에서 버텨주는 플레이를 하는 게 쉽지 않은데, 나뿐 아니라 모든 팀원들이 고맙게 생각한다. 라틀리프를 보면 쉴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뛰어야 본인이 신이 나서 한다. 우리도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지칠 법도 한데 안 지치니까. 본인이 자기 관리를 성실히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우리도 몸 관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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