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변정인 기자] “경희대에 부상 선수가 많아서인지 선수들이 경기를 쉽게 생각한 것 같다.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오늘 경기를 통해 배웠으면 한다.” 양형석 감독이 경기 후 선수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다.
중앙대학교는 13일 경희대학교 국제 캠퍼스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6-68으로 승리했다. 중앙대는 6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중앙대는 양홍석(22득점 12리바운드)과 박진철(11득점 10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이우정(15득점 6리바운드)과 강병현(11득점)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지원 사격했다. 중앙대는 1쿼터 초반 양홍석의 활약에 힘입어 8점 차로 앞서갔지만 2,3쿼터 실책에 발목 잡히며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3쿼터 10점 차로 뒤처지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지만, 4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양형석 감독은 “중간고사 휴식기 직전 마지막 경기였는데, 이겨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러나 내용은 많이 아쉽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그렇다면 양형석 감독이 언급한 아쉬운 점은 무엇일까. 양형석 감독은 “경희대에 부상 선수가 많아서인지 선수들이 경기를 쉽게 생각한 것 같다.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오늘 경기를 통해 배웠으면 한다”라며 이야기했다.
1쿼터를 3점차로 앞서며 마무리한 중앙대는 2쿼터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선발 출전한 이우정-김국찬-장규호-양홍석-김우재 대신 이진석-강병현-박진철-김세창-문상옥이 2쿼터를 전부 소화했다.
양형석 감독은 라인업 변화에 대해 “선발 출전 선수들이 개인적인 움직임이 많았다. 팀플레이 위주로 가자고 이야기했었는데 잘 되지 않아서 5명을 모두 바꾸고 분위기 전환을 하려고 했다. 초반에는 맞아 들어가는 듯 했는데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2쿼터에 흐름을 내준 것이 아닌가 생각 한다”라고 전했다.
2,3쿼터 흐름을 내주긴 했지만, 주전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중앙대가 4쿼터 내내 리드를 유지했다. 이에 대해 양형석 감독은 “경기 초반에도 강조를 했지만 기본적인 부분이 되지 않으면 경기를 이길 수 없다. 경기 끝날 때까지 기본적인 것에 각자 최선을 다하자고 했는데 그 부분이 잘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중앙대는 중간고사 휴식기에 돌입한다. 양형석 감독은 “5월 9일에 연세대와 경기를 하고, 고려대와 단국대경기로 이어지는데 그 부분에 초점을 두고 준비할 생각이다. 오늘도 (박)진철이와 (양)홍석이의 연결 부분이 문제가 있었는데 그 점을 최우선으로 맞춰 봐야할 것 같다”라고 휴식기 계획을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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