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평균 30점+’ 최고 빅맨들의 맞대결 펼쳐진다

곽현 / 기사승인 : 2017-04-19 2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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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곽현 기자] 삼성과 KGC인삼공사의 챔프전이 성사됐다. 이번 시리즈는 리그 최고의 빅맨으로 꼽히는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28, 199cm)와 KGC인삼공사 데이비드 사이먼(35, 203cm)의 대결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의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삼성이 91-84로 승리, 3승 2패로 챔프전에 진출했다.


이날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2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라틀리프는 이날 경기를 비롯해 4강 시리즈 5경기에서 평균 30.2점 16.4리바운드라는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삼성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전자랜드와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터였기에 라틀리프의 체력에 경이감이 들 정도다. 라틀리프는 10경기를 거의 하루걸러 경기를 펼쳤음에도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라틀리프는 경기 후 지치지 않냐는 질문에 “안 지친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3, 4쿼터 때 상대 더블팀 압박이 많았는데, 내 찬스를 무리해서 하기 보다 동됴들의 찬스를 보려 했다”고 말했다.


이런 라틀리프의 챔프전 상대는 KGC 데이비드 사이먼이다. 사이먼도 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라틀리프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사이먼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31.7점 12.3리바운드 2.7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했다.


사이먼은 강점인 골밑은 물론 터닝슛, 3점슛 등 거리를 가리지 않는 득점력을 보였다. 장거리슛이나 패스, 블록슛은 라틀리프보다 더 낫다.


정규리그에서 맞대결은 어땠을까? 3라운드까지는 라틀리프가 앞섰으나, 4라운드부터는 거의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KGC가 키퍼 사익스가 살아나며 시너지효과를 보이고 있어 만만치 않은 맞대결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라틀리프는 사이먼과의 매치업에 대해 “사이먼을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 모두 잘 막아야 할 것 같다. 사이먼과 오세근 모두 하이-로우 게임에서 좋은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잘 막으면 수비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 사이먼은 외곽에서도 잘 하기 때문에 외곽슛을 잘 막으면 좋은 찬스가 올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팀의 챔프전 1차전은 22일 오후 2시 30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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