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데이비드 사이먼(34, 204cm), 키퍼 사익스(24, 178cm)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사이먼은 종료버저가 울릴 때까지 코트를 지켰지만, 사익스는 후반에 투입되지 못했다. 챔프전 일정이 주말 연전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2차전에서 어느 정도 KGC인삼공사에게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86-77로 이겼다. 1차전 승리를 따내며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릴 70%(14/20)의 확률을 따냈지만, 한 가지 걱정거리가 생겼다. 바로 사씨 형제의 부상이다.

먼저 사이먼이 1쿼터 중후반 코트에 쓰러졌다. 리바운드 가담 과정에서 쓰러져 왼쪽 발목을 부여잡은 것. 원래 좋지 않았던 발목을 다시 부여잡은 것이다. 들 것까지 투입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는 듯했지만, 사이먼은 홀로 일어섰다. KGC인삼공사는 이정래 트레이너는 “원래 왼쪽 발목 안쪽이 좋지 않았는데 그 부위인 것 같다. 통증이 있어 테이핑을 다시 했다”라고 사이먼의 상태를 전했다.
사이먼은 2분여간 휴식을 취했고, 김철욱이 시간을 벌어주며 다시 재투입됐다. 그보다 더 큰 걱정은 사익스의 부상이다. 사익스는 2쿼터 30여 초를 남겨두고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라틀리프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린 것이다. 사익스는 2쿼터 벤치로 돌아오기 전까지 11득점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3쿼터에 다시 투입돼 1분 20초간 더 뛰었지만, 이후 사익스는 벤치로 돌아갔다. 사익스는 얼음찜질을 하며 남은 경기를 지켜봤다.
부상 정도에 대한 확인은 경기를 마친 후 시간이 지나봐야 정확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뛴 후 근육이 긴장되어 있기 때문. 사이먼이 24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두 선수의 부상이 2차전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두 팀의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은 23일 오후 3시 2분, 1차전이 열렸던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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