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키퍼 사익스의 자리를 신인 박재한이 잘 메웠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86-77로 이겼다.
부상 악재에도 불구하고 KGC인삼공사는 강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의 발목 상태가 온전치 않은 가운데, 후반에는 사익스가 오른쪽 발목을 접질리는 추가 부상이 있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빈틈을 메웠다. 다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 대열에 합류했고, 교체 투입된 문성곤도 4득점 4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경기를 마친 김승기 감독은 “준비한 수비가 잘됐다”며 선수들을 고루 칭찬했다. 특히 신인 박재한에 대한 칭찬을 먼저 했다. “사익스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박재한이 잘 커버해줬다. 3점슛을 성공시켜준 것이 컸고, 이제 믿을 수 있는 선수가 된 것 같다.”
김승기 감독은 사익스에 대해서는 결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익스는 3쿼터 초반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들어간 뒤 다시 경기를 뛰지 못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이날 상대 외국 선수인 리카르도 라틀리프에게만 43득점을 허용했다. 김 감독은 “전혀 문제가 없다”라며 개의치 않아 했다. 이어 김 감독은 “1대1 상황에서 라틀리프에게 득점을 허용한 것은 없다. 사이먼이 잘 수비해줬다고 생각하고, 외곽까지 신경 쓰면 잘못된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사이먼이 발목이 좋지 않은 가운데 공격보다 수비에서 잘해줬다”라고 덧붙였다.
2차전을 준비하는 김 감독은 ‘실책’을 주의하겠다고 일렀다. 전반만 해도 실책이 3개에 그쳤지만, 후반에만 10개를 범했기 때문. 김 감독은 “그 부분만 주의하면 될 것 같다. 사익스가 빠지며 선수들이 당황한 기색이 있었는데, 그 부분만 정리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