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3쿼터 리드 못 지킨 삼성, 이상민 감독 "전적으로 내 잘못"

맹봉주 / 기사승인 : 2017-04-26 2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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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맹봉주 기자] 삼성이 3쿼터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무너졌다.


서울 삼성은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82-88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열세를 안았다.


삼성으로선 뼈아픈 패배였다. 지난 1차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치며 2차전 결장한 KGC의 키퍼 사익스는 3차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22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와 마이클 크레익(17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동시에 뛴 2, 3쿼터 점수차를 벌리며 4쿼터 직전 72-64로 앞서갔다. 하지만 4쿼터 무기력한 경기 끝에 추격을 허용하며 역전 당했다.


경기 후 삼성 이상민 감독은 “오늘은 벤치상의 운영 실수가 패인이다. 여러 가지로 잘못 판단했다”며 “오늘 패배는 데미지가 클 것 같다. 3쿼터까지 분위기를 탔는데 4쿼터 집중력이 떨어졌다. 나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침통한 표정으로 말했다.


구체적인 운영상의 실수를 묻는 질문엔 “4쿼터 막판 박재한의 스틸이 나온 후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끊었어야 했다. 선수기용이 잘못된 것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아쉽다. 전적으로 내 잘못이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는데 벤치 운영이 잘못됐다”며 이날 패배를 감독 책임으로 돌렸다.


챔피언결정전 4차전은 오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상민 감독은 “3차전서 안 됐던 부분을 보완하겠다. 또 오늘 달라진 KGC의 수비에 대해 보완책을 들고 나오겠다”며 4차전 각오를 밝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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