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우승까지 남은 두 걸음' KGC, 2-3쿼터를 버텨라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4-28 2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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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강현지 기자] 창단 첫 통합우승에 2승만을 남겨두고 있는 KGC인삼공사. 그들의 4차전 과제는 무엇일까.

김승기 감독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 앞서 “2~3쿼터를 잘 버텨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일렀다. 이미 기사를 통해 알려졌다시피 데이비드 사이먼은 무릎, 키퍼 사익스는 발목 상태가 안 좋기 때문이다.

사익스은 4차전에도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렸다. 사익스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3차전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온전한 상태는 아니다. 3차전을 이기면서 정비할 시간을 갖게 됐다. 잠깐 나와서 오히려 다칠 수도 있다. 본인은 뛰고 싶어 하지만 꼭 투입해야 할 때 하겠지만, 최대한 아끼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3차전에서 사이먼은 38분 9초간 출전했다. 이는 더는 컨디션을 끌어올릴 순 없지만, 추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 이상 경기에 뛰는 것이 문제없음을 의미하기도 했다. 2차전에서는 사이먼이 4쿼터 일찍이 5반칙을 당한 탓에 끝까지 맞붙지 못했지만, 3차전에서는 4쿼터에 정면 대결을 펼쳐 라틀리프를 무득점으로 막았다.

이 부분에 대해 김 감독은 “준비한 수비가 잘 됐다. 힘을 비축했다가 4쿼터에 잘 썼다. 사이먼과 라틀리프는 세트 플레이에서는 대등하다. 사이먼이 라틀리프에 비해 활동량은 조금 떨어지지만, 로우 포스트에서 보면 1대1을 잘한다”고 사이먼을 칭찬하며 “라틀리프에게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 속공 득점은 뒤진다. 줄건 주고, 막을 건 막겠다. 2차전에서도 속공에 가담하는 것을 막다가 5반칙 퇴장을 당한 것이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오세근에 대해서도 크게 칭찬했다. “사이먼이 골밑에서 수비를 하다가 공격에서는 골밑으로 덜 파고들며 쉴 수 있는데 그 부분에서는 오세근의 존재감이 크다. 김준일이 바깥으로 나오는 것 또한 오세근이 있기에 (골밑 공략이) 힘들어서 그런 것이다.”

과연 KGC인삼공사가 3승째까지 챙겨 홈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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