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키퍼 사익스(24, 178cm)의 대체 외국 선수인 마이클 테일러(31, 185.6cm)가 오는 2일 서울 삼성과의 챔피언 결정전 6차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현장의 빅이슈는 역시 KGC의 외국 선수 교체였다. KGC인삼공사는 29일, 사익스가 발목 부상으로 더 이상 경기를 뛰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카타르리그 우승을 이끈 테일러를 교체영입했다.
경기 전 만난 김승기 감독은 “사익스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보니 교체를 염두해 두고 있었다”라고 말하며 장점은 ‘득점력’을 꼽았다. “득점으로는 유명한 선수다. 하지만 미국에서 봤을 때 힘과 탄력이 약해 보였던 선수다”라고 트라이아웃 당시 지명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당시 뽐냈던 폭발력을 기억하고 있었고, 서로의 의사가 맞아 대체 외국 선수로 오게 됐다.
그러나 고민이 있다. 2경기(6,7차전)만 치르기로 하고 영입했기 때문에 손발을 맞출 시간도 부족하다. 김 감독은 “테일러에게 간단한 것만 주문하려 한다. 2~3쿼터에 수비에서 힘을 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일러의 출전으로 이정현, 사이먼 등 주축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기대했다.
키퍼 사익스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99% 정도 확정된 상태다. 이번 시즌 적응을 마쳤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는 초반부터 잘할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적장 이상민 감독은 “폭발력있는 선수더라”고 테일러를 평가했다. 영상을 찾아봤다는 이 감독은 “슈팅은 오히려 사익스보다 좋은 것 같았다.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한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는 선수’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먼저 5차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GC가 교체한 마이클 테일러는 1986년생, 신장 185.6cm, 체중 77.1kg의 가드이며,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 출신으로 최근까지 카타르 리그에서 뛰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테일러는 오는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 출격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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