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정현, 야유 없는 홈에서 펄펄 날았다

곽현 / 기사승인 : 2017-04-30 1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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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곽현 기자] 야유 없는 홈으로 돌아온 이정현(30, 190cm)이 펄펄 날았다.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이정현이었다.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 KCC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이 열렸다.


이정현은 3, 4차전 원정인 잠실에서 삼성 팬들의 일방적인 야유를 받았다. 2차전에서 이관희와의 충돌 탓이었다. 이정현은 이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공만 잡으면 야유가 들리니 위축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정현은 1차전에서 9점, 2차전에서 14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5차전인 안양에서의 분위기는 달랐다. 안양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은 이정현이다. 이정현은 1쿼터부터 가벼운 모습을 보였다. 오세근의 컷인 득점을 2차례 도우며 좋은 패스감각을 보였다. 뒤이어 속공 바스켓카운트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날 야유 대상은 이정현이 아닌 이관희였다. 안양 팬들은 이관희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장내아나운서가 야유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소용없었다.


이정현은 이관희, 임동섭 등의 집중 마크 속에서 제 몫을 했다. 점프슛과 속공을 연달아 성공시켰고, 2쿼터 3점슛까지 터뜨렸다. 이관희의 타이트한 수비 속에서도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정현은 3점슛 성공 후 홈팬들에게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결국 KGC는 이정현을 비롯해 데이비드 사이먼, 오세근이 고르게 활약하며 81-72로 승리에 성공, 시리즈를 3승 2패로 유리하게 가져갔다.


이날 이정현은 31분 45초를 뛰며 16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돌아온 홈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낸 이정현이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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