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세근이가 4차전 경기에서 넘어지면서 중지와 약지 사이가 찢어졌다. 8바늘을 꿰맸다.” 챔피언 결정전 5차전을 앞두고 김승기 감독이 오세근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오세근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 왼쪽 손가락 사이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근은 13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투했지만, 78-82로 끝내 패했다.
KGC인삼공사 이정래 트레이너는 “세근이가 1쿼터에 부상을 입었다. 이정현과 패스 미스가 있었는데 땅을 짚고 일어나는 과정에서 찢어졌다. 경기가 끝나고 응급실에 가서 곧장 8바늘을 꿰맸다”고 당시 부상 상황을 되짚었다.
30일, 5차전에서 오세근은 부상 부위를 테이핑하고 나섰다. 1쿼터부터 5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오세근은 사이먼과 포스트를 장악하며 득점을 쌓았다. 그러면서 3쿼터 후반 마이클 크레익을 오반칙 퇴장 시키는데 성공했고, 국내선수들만 투입해 경기를 풀어가기도 했다.
쿼터 별 득점이 앞서다 보니 김민욱을 투입하며 오세근의 체력 안배하는 시간도 벌 수 있었다. 김민욱은 3점슛 2개를 기록하며 오세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4쿼터에 다시 나선 오세근은 6분 13초만 출전하며 6득점 3리바운드를 보탰다. 오세근의 최종 기록은 20득점 9리바운드. 오세근의 투혼 덕분에 KGC인삼공사가 81-72로 승리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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