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평창/한필상 기자] 접전 끝에 안산초교가 벌말초교를 물리치고 시즌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안산초교는 1일 강원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결승전에서 구민교(178cm, C)와 배현식(170cm, F)의 골밑 장악을 앞세워 압박 수비로 마지막 까지 추격을 펼친 벌말초교에 43-36으로 승리했다.
역시 높이가 승부를 갈랐다. 전반 안산초교는 구민교와 김민재(170cm, F) 그리고 배현식이 리바운드를 장악했고, 빠른 패스에 이은 골밑 공격으로 득점을 쌓아갔다.
이에 맞서는 벌말초교는 에이스 이관우(163cm, G)가 내, 외곽에서 종횡무진 공격에 나서 반격을 펼쳤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지원이 부족해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벌말초교는 전반 중반 이후 상대 코트부터 압박 수비로 연달아 스틸에 성공, 전세를 뒤집어 분위기를 끌어 올렸으나, 배현식, 구민교에게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공격을 연달아 허용하면서 재역전을 내줬다.
이후 벌말초교는 재역전을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이관우를 비롯한 전 선수의 체력이 떨어져 무모한 패스와 범실이 속출하고 말았다.
다섯 점 차로 앞선 안산초교는 가드 황치웅(150cm, G)이 안정적으로 볼을 컨트롤하며 시간을 흘려보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결승전에서 13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한 안산초교 배현식은 대회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앞서 열린 여초부 결승전에서는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보인 수정초교가 32-13으로 신길초교를 꺾고 지난 2014년 이후 빼앗겼던 우승컵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수정초교는 신길초교 공격의 핵인 양지원(175cm, C)에 대한 수비를 두텁게 한 뒤 변하정(171cm, F)과 박지우(169cm, F)가 빠른 일대일 공격과 중거리슛으로 17점을 합작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설상가상으로 신길초교는 떨어진 체력으로 후반 단 5점만을 얻어내는 빈공을 보였다.
결국 경기는 수정초교의 완승으로 끝이 났고, 수정초교는 지난 대회 준결승전에서의 패배를 되갚음과 동시에 2014년 이후 3년 만에 여초부 정상에 올랐다.
<경기 결과>
* 남초부 *
인천 안산초교 43(19-22, 24-22)36 안양 벌말초교
안산초교
배현식 13점 20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구민교 13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벌말초교
이관우 19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
성남 수정초교 32(16-8, 16-5)13 서울 신길초교
수정초교
변하정 9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신길초교
김수인 6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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