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키퍼 사익스 "새 시즌, 더 발전해서 돌아오겠다"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7-05-02 2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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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손대범 기자] "다음 시즌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2016-2017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안양 KGC인삼공사의 키퍼 사익스가 새 시즌 활약을 약속했다.

사익스에게는 기쁘면서도 2% 아쉬운 시즌이었다. 지난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단신선수로 지명되었던 사익스는 시즌 동안 교체 위기를 겪는 등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그러나 1월을 기점으로 팀에 녹아들기 시작, 시즌 후반기에는 팀 상승세의 중심에 서며 자신에 대한 평가를 바꿔놓았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그 활약이 이어지진 못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입은 왼쪽 발목 부상 탓이었다.

중요한 시점이었기에 무통 주사를 맞고라도 뛰겠다고 의지를 보이는가 하면, "다른 누군가가 와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이해하겠다"라며 자리를 양보하기도 했다. 누구보다 우승을 간절히 원했던 선수들의 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우승을 원하기는 본인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6차전에서는 마이클 테일러가 그의 자리를 대신했다. 테일러는 20분간 16득점으로 누비며 KGC인삼공사 우승을 도왔다.

우승 후 사익스는 "목적을 이루었기에 기분이 좋다. 모두가 함께 이룬 것이다. 믿기지 않는다.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서 "부상 직후 많이 힘들었다. 내가 팀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이 들어 아쉬웠다. 나도 팀 승리에 힘을 주고 싶었고,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라며 그간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내 그는 2017-2018시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미 구단은 사익스, 사이먼과 재계약에 합의한 상태.

사익스는 "이번 여름에는 나에게 더 많이 투자할 생각이다. 더 발전한 기량으로 돌아와 우리 팀의 우승에 공헌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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