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6연승 질주’ 고려대, 동국대 꺾고 공동 1위 탈환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05-04 1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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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찬홍 기자] 고려대가 공동 1위를 재탈환했다.

고려대학교는 4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동국대학교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서 75-68로 승리하며 6연승을 질주했다. 이 날 승리로 고려대는 연세대와 함께 공동 1위를 형성했다.

시종일관 어려운 경기를 펼친 고려대였지만 경기 막판 2분 동안 5득점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박준영이 1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단단히 지켰고 최성원이 18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외곽에서 힘을 실었다. 김윤도 3점슛 4개를 포함하여 13득점을 기록했다.

동국대는 주경식이 22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4쿼터에 5파울로 퇴장당하며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공두현과 홍석영이 각각 11득점과 10득점을 기록했으나 경기 막바지에는 큰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1쿼터, 동국대는 바깥쪽에서 우위를 점했다. 동국대 공두현이 3점포로 경기 첫 득점을 알렸고 4학년 홍석민이 3점슛 2개를 성공했다. 동국대는 1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고려대는 바깥쪽에서 우위를 내줬지만 골밑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박준영이 연속 6득점을 추가했고 최성원이 동국대의 골밑을 돌파하며 7득점을 추가했다. 김윤도 3점슛으로 힘을 보태며 18-18로 1쿼터를 마쳤다.

양 팀의 시소게임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영점을 다잡은 김윤이 발동이 걸렸다. 2쿼터에 2개의 3점슛을 꽂으며 흐름을 도왔다. 동국대도 이에 질세라 주경식이 득점을 성공하면서 양 팀의 접전이 펼쳐졌다.

고려대는 박준영이 3파울로 코트에서 물러서자 박정현이 중심을 잡았다. 링을 맞고 나오는 볼을 연속으로 득점으로 연결했고 전반전 종료 직전에는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며 리드를 가져갔다. 고려대는 박정현의 2쿼터 활약 속에 36-34로 앞섰다.

후반전은 양 팀의 에이스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동국대는 부상에서 복귀한 변준형을, 고려대는 주장 김낙현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변준형은 속공에 이은 4득점을 만들었고 박정현에게 2개의 파울을 유도하면서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변준형과 함께 주경식이 골밑에서 8득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4파울로 코트에서 물러섰다.

무득점에 그친 김낙현도 후반전에 발동이 걸렸다. 3점슛으로 자신의 첫 득점을 신고했고 이후 스탭백 점프슛을 성공하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속공 득점까지 추가한 김낙현의 활약 속에 고려대가 53-51, 2점차로 앞섰다.

양 팀의 줄다리기 같은 팽팽한 싸움은 4쿼터까지 이어졌다. 이동민이 3점포를 적중하며 쫓아간 동국대는 이후 정호상이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동점을 이뤘고 홍석영도 골밑에서 득점을 추가하며 역전을 다시 일궜다.

그러나 동국대는 경기 막바지 2분을 버티지 못했다. 변준형이 패스 미스를 연속으로 2개를 범했고 공두현이 무리한 돌파로 공격권을 넘겨주며 자멸했다. 고려대는 최성원이 4쿼터에 10득점을 몰아쳤고 박정현이 경기 종료 직전에 속공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75-68로 끝냈다.

고려대는 10일 한양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7연승에 도전한다. 동국대는 12일 경희대를 상대한다.

고려대학교 75(18-18, 18-16, 17-17, 22-17)68 동국대학교

<주요 선수 기록>

고려대학교
박준영 19득점 8리바운드
최성원 18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윤 13득점(3점슛 4개) 4리바운드
박정현 12득점 12리바운드

동국대학교
주경식 22득점 6리바운드
공두현 11득점 4어시스트 3스틸
홍석영 10득점 8리바운드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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