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7연승 수원대와 PO 노리는 한림성심대

노경용 / 기사승인 : 2017-05-11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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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노경용 기자] 지난 3월 14일 광주대와의 개막전에서 패한 이후 6연승을 기록하며 2위에 자리하고 있는 수원대는 운명의 장난처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광주대와 치를 예정이다.


이 때문에 연승을 이어갈 경우 6월 30일 1위에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고, 한림성심대는 3승 4패로 단국대(3승 5패)에 앞서 단독 4위에 있지만, 10일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경쟁관계인 단국대와 공동 4위가 될 수 있어 농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0일 열린 수원대와 한림성심대의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에서는 1쿼터부터 수원대가 일방적으로 앞서가며 85-66으로 승리, 2위 자리를 굳건히 했고, 한림성심대는 단국대와 공동 4위에 랭크됐다.


경기 후 승장, 패장, 수훈선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승장 인터뷰 : 수원대 조성원 감독
Q. 승리에 대한 소감은?
A. 선수들이 열심히 뛴 결과라고 생각한다. 경기 초반부터 (장)유영이가 게임을 잘 이끌어줬다.


Q. 광주대와 경기를 위한 특별한 준비가 있나?
A. 다를 게 뭐 있겠나? 결국은 선수들이 하는 게임이다. 내 역할은 코트에서 선수들이 스스로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내일 광주대와 용인대의 경기가 있는데?
A. 정규리그 순위가 결정지어질 수 있는 게임이 아닐까 예상한다. 6월 15일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전 때문에 용인대가 어떤 게임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Q. 프로를 준비하는 수원대 선수들에게 한 마디 해준다면.
A. 끝이라 생각하는 순간이 시작일 때가 많다. 열심히 준비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모두 파이팅하자!


수훈선수 인터뷰 : 수원대 3학년 장유영
Q. 1쿼터 활약(13득점, 3점슛 3/4)에 대해서?
A. 감독님께서 찬스라고 생각하면 자신 있게 슛을 던지라고 지시하셨다. 운이 좋았다(웃음).


Q. 39분48초를 뛰었다. 1쿼터에만 13득점을 기록했는데 20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문제가 있나?
A. 팀에 도움이 된다면 코트에 나서는 모든 시간이 즐겁다. 하지만 체력이 부족한지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졌다. 체력훈련을 더 열심히 하겠다.


Q. 6월 15일 용인대와 전국체전 평가전이 있는데?
A. 대학리그만큼 평가전도 우리 팀에게 중요하다. 감독님께 배운 대로 게임을 한다면 충분히 이긴다고 자신할 수 있다.


Q. 프로 도전에 대한 대비는?
A. 프로에서는 수비가 중요하다고 느낀다. 부족한 체력과 스피드를 키우기 위해서 운동하고 있다.



패장 인터뷰 : 한림성심대 정은영 감독


Q. 오늘 경기에 대한 평가?
A. 4강 싸움에서 중요한 경기였는데 놓쳐서 아쉽다. 슛 성공률이 낮았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싶다.


Q. 단국대와 4강 싸움인데 자신 있나?
A. 객관적으로 광주대, 수원대, 용인대와 실력 차이가 있다고 본다. 단국대가 만만히 볼 팀은 아니지만 우리 선수들이 단국대 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충분히 4강에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Q. 대학부 여자농구팀 운영에 대해서 할 말이 있다고 했는데?
A. 대학농구는 희망이자 기회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해 한림성심대 선수들은 프로와 4년제 대학에 못간 친구들이다. 2-3년제 학교라고 안타깝게 바라보는 시선들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농구에 대한 꿈이 남아 있어서 온 선수들은 뒤늦게 농구실력이 느는 경우도 있고, 학교생활을 통해 미래에 대한 설계도 가능하다. 엘리트 선수들이 다른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치 않은 현실에서 여자 대학부는 다양한 방향으로의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학교 관계자들과 농구팬 여러 분 모두가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


승장, 패장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현장 지도자들은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꾸고 성취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선 한 목소리를 보여줬다. 11일에는 대학농구리그 여대부의 상위권 순위를 결정지을 수 있는 1위 광주대와 3위 용인대의 경기가 열려 많은 이목이 집중될 것 같다.


#사진 - 노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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