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정지는 없다’ 중앙대, 연세대 꺾고 단독 2위 등극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05-11 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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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성/김찬홍 기자]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두고 펼쳐진 연세대와 중앙대. 승리로 웃은 팀은 중앙대였다.


중앙대학교는 11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연세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2-78로 승리하면서 개막전 패배의 수모를 씻었다. 중앙대는 9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9승 1패)로 올라섰다. 연세대는 4위(9승 2패)로 주저앉았다.


중앙대는 김국찬(6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양홍석(9리바운드 3스틸)이 각각 26득점을 기록하며 득점을 주도했다. 이우정은 16득점 11리바운드, 김우재는 12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연세대는 허훈이 2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골밑의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안영준과 김진용이 각각 16득점으로 지원사격했지만, 리바운드 차(29-45)를 극복하진 못했다. 김경원과 한승희의 부재가 컸다.


경기 시작부터 양 팀은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김무성의 첫 득점으로 시작한 안영준과 함께 득점포를 터뜨리며 근소하게 리드를 따냈다. 중앙대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양홍석과 김국찬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특히 양홍석은 1쿼터에만 12득점을 뿜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연세대는 허훈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허훈의 출전으로 연세대의 앞선에 안정감이 생김과 동시에 외곽슛까지 터지는 효과를 봤다. 허훈은 연속으로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역전을 이끌었다. 양홍석과 이우정의 득점에도 불구, 연세대가 28-26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연세대 입장에서는 3점슛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허훈의 3점슛 2개가 고작이었다. 전반전에 시도한 15개의 3점슛 중 단 2개만 림을 갈랐다. 6개를 성공한 중앙대와 상반된 모습이었다.


중앙대는 김국찬과 양홍석이 흐름을 바꿔놓았다. 2쿼터 시작을 3점슛으로 시작한 양홍석은 이후 골밑에서 앉아서 슛을 성공하는 진기명기도 보였다. 특히 김국찬은 전반전 종료 직전 버저비터를 성공하는 등 2쿼터에 3점슛 3개를 추가하며 48-41로 중앙대가 앞서는데 공을 세웠다.


후반전에도 중앙대의 위력은 강력했다. 속공과 지공을 섞어가며 중앙대는 더욱 박차를 가했다. 3쿼터에도 김국찬과 양홍석이 각각 3점슛 1개를 성공시켰고, 장규호와 이우정도 속공으로 득점에 가세했다.


전반전에 중앙대의 프레스에 고전하던 허훈이 공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리딩보다 득점에 치중했다. 속공, 점프슛을 가리지 않은 허훈은 3쿼터에 16득점을 더하면서 중앙대를 끈질기게 쫓아갔다. 그럼에도 두 팀의 거리는 70-63, 7점차였다.


4쿼터 들어서도 ‘7의 간격’은 중앙대쪽으로 무게가 실렸다. 특히 센터 김우재가 감초 역할을 했다. 4쿼터 8득점을 기록하면서 공격에서 활로를 풀어줬다. 중앙대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득점 인정 반칙을 성공하며 16점차까지 점수를 벌리며 승리를 거머 쥐었다. 중앙대는 큰 이변 없이 92-78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양 팀은 이상백배 한일농구대회가 열리는 2주간 휴식을 취한다. 이후 중앙대는 26일 단국대와 경기를 치르며 연세대도 같은 날 한양대를 상대한다.


<경기결과>
중앙대학교 92(26-28, 22-13, 22-22, 22-15)78 연세대학교
중앙대

양홍석 26득점(3점슛 3개) 9리바운드 3스틸 3블록
김국찬 26득점(3점슛 5개)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우정 16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우재 12득점 9리바운드


연세대
허훈 28득점(3점슛 3개) 4어시스트 3스틸
안영준 16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
김진용 16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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