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선수가 하나된 '2017 모비스 팬즈데이'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7-05-14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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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서호민 기자] 모비스 선수단이 연고지 팬들을 위해 울산을 찾았다. 울산 모비스는 지난 1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17 팬즈데이(Fan’s Day)를 시행했다. 시즌 종료 후 첫 행사였던 이날 팬즈데이는 모비스 팬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했다.
오후 2시, 팬들이 하나둘씩 체육관에 모였다. 이어 선수들의 입장과 함께 행사가 시작됐다. 팬과 선수들은 서스럼없이 담소를 나누는 등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시작됐다.
모비스 염지원, 조윤경 치어리더가 댄스 공연으로 팬들의 흥을 돋운 가운데, 김준원 장내아나운서의 주도 하에 행사가 진행됐다. 울산 팀, 모비스 팀, 피버스 팀, 레전드 팀 총 4팀으로 나눠 다양한 게임을 통해 빙고를 완성하는 ‘몹스마블’은 이날 팬들 시선을 사로잡은 첫번째 행사였다.
총 5개의 게임으로 구성된 빙고판은 1분 간 선수들이 팀원 20명의 이름을 모두 외우며 통과하는 ‘너의 이름은’을 비롯해 ‘루돌프 썰매’ ‘일심동체 패션쇼’ ‘오빠차 뽑았다’ ‘망원경 농구’ 등 선수와 팬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들로 가득했다.
친구들과 함께 왔다는 여고생 박수형(18) 양은 “원래 류영환 선수를 좋아했었는데 팬즈데이 행사를 통해서 다른 선수들의 각기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지원 선수가 정말 잘 챙겨줬다”고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유성호(30, 200cm)와 ‘루돌프 썰매’ 게임을 같이 한 김현중(39) 씨는 “인원수 제한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아이들과 함께 찾았는데 이렇게 선수들과 가깝게 즐길 수 있어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선수들 역시 즐겁기는 마찬가지였다. 특히 전준범(26, 194cm)은 개인 카메라를 가지고 팬들과 셀카를 찍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행사를 즐겼다. 전준범은 “평소에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는다. 팬들과 함께 하는 행사이고, 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라 생각해서 카메라를 들고 왔다”며 “1년에 얼마 없는 행사이기 때문에 팬들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정말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찬(25, 184cm) 역시 “팬들과 함께 하는 행사라면 뭐든지 좋다(웃음)”며 “팬들의 응원이 있기에 선수들도 힘을 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다음 시즌 더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준비된 게임이 모두 끝이 나고 신인 선수들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주인공은 이종현(24, 206cm)과 김광철(24, 184cm). 두 선수는 가수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를 각기 재기발랄한 모습으로 안무를 소화했다. 특히 김광철은 독특한 춤사위로 팬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광철은 “준비기간이 짧아서 완벽히 안무를 소화하지 못했다”며 “그래도 팬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했다. 팬들께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수단과 팬들은 포토타임으로 이날 행사는 모두 마무리 됐다. 주장 양동근(35, 180cm)은 선수단을 대표해 “팬들과의 스킨십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질 수 있고 또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굉장히 뜻 깊었다. 찾아와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_울산 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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