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연맹회장] 경복고 라이벌 용산고 꺾고 결승행

한필상 / 기사승인 : 2017-05-15 2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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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한필상 기자] 오재현이 3점슛으로 경복고에 승리를 안겼다.


경복고는 15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남고부 준결승전 첫 경기에서 경기 종료 59초를 남기고 터진 오재현(187cm, G)의 3점슛에 힘입어 62-59로 승리했다.


라이벌전답게 경기 시작부터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경복고 오재현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자 용산고는 조은후(188cm, G)가 득점을 만들었고, 용산고 하승윤(199cm, C)이 자유투를 얻어내자, 경복고 서정현(200cm, C)이 골밑을 파고들어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경복고가 외곽슛 앞서 나가면 용산고는 박준형(195cm,F)와 심국보(190cm, F)가 적극적으로 골밑 공격을 펼치며 동점과 역전을 반복해 나갔다.


먼저 승기를 잡은 것은 용산고였다. 후반 용산고는 경복고가 체력이 떨어지며 공격 상황에서 난조를 보인 틈을 타 심국보의 과감한 공격으로 리드를 잡은 것.


하지만 경복고는 라이벌에게 쉽게 승리를 내줄 수 없다는 듯, 4쿼터 오재현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기어이 동점에 성공했고, 상대 공격 실패로 얻은 기회에서 오재현이 3점슛을 터트려 57-54로 앞서기 시작했다.


용산고는 곧바로 추격에 나섰지만 아쉽게 불발된 반면, 경복고는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서정현, 박선웅(188cm, F), 오재현이 차분하게 성공시켜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열린 남고부 준결승전에서는 우승후보 삼일상고가 하윤기(204cm, C)와 이현중(196cm, F)이 높이의 위력을 발휘하며 35점 22리바운드를 합작해 77-52로 광신정산고를 꺾고 춘계연맹전에 이어 또 다시 결승전에 진출했다.


삼일상고는 1쿼터부터 높이의 우세를 앞세워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고, 수비에서는 광신정산고의 공격을 단 10점으로 묶어내며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했다.


광신정산고는 경기 시작 후 한 동안 무득점에 그치는 등 삼일상고의 높이에 철저히 막히며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해 경기 내내 고전을 거듭했다. 다행히 중반 이후 김재현(190cm, F)과 김종호(188cm, G)의 공격이 살아났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만회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삼일상고는 전반에만 무려 53점을 얻어내며 승기를 굳히자 후반에는 전 선수를 고루 기용하며 결승전을 대비하며 여유있게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서 남고부는 예선전에서 이미 승부를 펼친 바 있는 경복고와 삼일상고가 16일 2시 40분에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경기를 갖게 됐다.


<경기 결과>


* 남고부 준결승전 *




경복고 62(19-17, 8-10, 13-10, 22-22)59 용산고


경복고
정호영 26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오재현 18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용산고
심국보 2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삼일상고 77(26-10, 27-19, 13-7, 11-16)52 광신정산고


삼일상고
하윤기 20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이현중 15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광신정산고
김재현 1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김종호 11점 1어시스트 1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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