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백배] 이상윤 감독 “초반 분위기 싸움에 밀린 부분이 아쉽다”

한필상 / 기사승인 : 2017-05-21 1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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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동경/한필상 기자] 1990년 이후 거둔 최악의 성적이었다.


지난 19일부터 사흘 간의 일정으로 일본 동경 오우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이상백배 한,일남녀대학 농구대회에서 한국 남자 대학선발팀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채 세 경기를 내리 패했다.


이는 지난 1990년 이후 무려 27년 만에 거둔 최악의 성적표였다.


3차전에서 경기 초반 상대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한국 대학선발팀은 끝내 초반 상대에게 내준 점수 차를 만회하지 못하고 84-93으로 패하고 말았다.


경기를 마친 이상윤 남자 대학선발 감독은 침통한 표졍과 함께 “초반 분위기가 가라앉아 점수가 많이 벌어졌는데 끝까지 이를 만회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전체적으로 일본이 많이 좋아진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준비 역시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국이 노력을 해야하지 않겠느냐는 생각도 들었다”며 제40회 이상백배 대회를 마친 느낌을 이야기 했다.


이번 대회에 나타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이 감독은 훈련 부족을 꼽았다.


이 감독은 “대학리그와 수업 참여로 인해 선수들이 모여 훈련을 할 기회가 적었던 부분이 아쉽다. 예전 선수들의 경우 개인 기량이 워낙 뛰어났기 때문에 함께 모여 훈련을 따로 하지 않아도 좋았지만 지금의 일본팀의 경우 신장이나 개인기량이 많이 좋아져 우리 역시 준비를 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스스로에 대한 반성도 잊지 않았다.


“선수들이나 지도자들 역시 반성해야 할 것 같다. 준비 과정에서 나 역시도 준비가 부족했고, 선수들도 일본과의 경기를 조금은 쉽게 생각한 부분이 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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