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보낸 KGC, 이민재 영입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은?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5-23 1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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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오세근(30, 200cm), 이정현(30, 191cm). KGC인삼공사는 두 선수의 잔류를 희망했지만, 끝내 이정현의 마음은 잡지 못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9일, FA(자유계약선수) 오세근과 보수 총액 7억 5천만원(연봉 6억원, 인센티브 1억5천만원)에 재계약을 맺었지만, 이정현과는 뜻을 맞추지 못했다. 이정현은 23일, 최종적으로 KCC 행을 택했다.


김승기 감독은 “서로 잘 되기 위해서 나가는 것이라면 언제든지 오케이다. 오세근과 이정현, 두 선수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연봉을 주다 보면 다른 선수들이 그만큼 못 받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한 선수가 나가는 것은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이정현과의 이별을 받아들였다.


그러면서 이정현 자리의 공백은 강병현, 전성현, 한희원 등의 선수들이 메워 주기를 바랐다. “어느 선수든 열심히 하면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열심히 하고, 잘하는 선수가 그 자리를 채울 것이다.”


KGC인삼공사는 KCC로부터 보상선수+지난 시즌 이정현의 보수(3억 6천만원)의 50%(1억 8천만원), 또는 지난 시즌 보수의 200%(7억 2천만원)를 받을 수 있다. 이 부분에 김 감독은 “구단과 상의해 보고 결정할 사항인데, 아직 이야기를 나눠보지 못했다. 또 KCC가 누구를 보호 선수로 정하느냐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보강 포지션에 대해서는 “없다”라고 웃었다. “우리가 포지션 별로 없는 선수는 없다. 잘하고, 부족한 정도 차이”라며 “지금 상황에서는 기존 선수들이 해준다면 문제없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23일 FA 시장에 나온 이민재(전 KT)를 영입했다. 보수 총액은 3천 5백만원(연봉 3천 2백만원, 인센티브 3백만원)에 계약 기간은 1년. 김 감독은 “열심히 하는 선수다. 기존 선수들이 보고 배울 수 있을 정도로 성실하다.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아 영입했다”고 이민재 영입 배경을 말했다. (이민재와 김승기 감독은 2013-2014시즌 선수-코치 사이로 KT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FA 계약을 마친 KGC인삼공사는 6월 중순까지 휴식을 가진 후 7월 5일부터 7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 동북아시아 예선에 KBL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다.


* 앞으로의 FA 일정
5월 25일(목) : 자유계약선수 계약 체결
5월 26일(금) : 보호선수 명단 제출(KCC)
5월 29일(월) : 보호선수 지명권 행사(KGC)
5월 25일(목)~5월 29일(월) : 원 소속구단 재협상


* KGC인삼공사는 김경수가 원 소속구단 재협상 대상자이긴 하지만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아 이를 마친 후 다시 협상 자리를 가진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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