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해결사로 떠오른 박일현, 현대 모비스를 승리로 이끌다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7-05-28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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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현이 맹활약한 현대 모비스가 부진 탈출을 꿈꾸던 두산중공업의 꿈을 잠재웠다.


현대 모비스는 27일 열린 2017 Tht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1 예선에서 19점을 올린 박일현을 앞세워 여동준(19점, 12리바운드), 정노영(19점 13리바운드)이 분전한 두산중공업을 50-47로 꺾고 2승째(1패)를 신고했다.


초반부터 곽남혁, 김성환의 트윈타워를 앞세운 현대 모비스가 기선을 잡았다. 둘은 상대적으로 허약한 두산중공업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여기에 이형종이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성공 시켜 외곽 지원을 확실히 했다. 이 날 날 해결사로 나선 박일현도 내외곽을 넘나들며 초반 기선을 잡았다. 두산중공업은 여동준이 정훈희, 김성환에 맞서 고군분투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 들어 두산중공업이 반격의 카드를 꺼냈다. 2-3 지역방어에 정재윤이 이형종을 집중마크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형종이 상대 수비에 막혀 고전한 현대 모비스는 골밑에서도 힘든 싸움을 벌였다. 두산중공업은 여동준의 돌파와 정노영의 3점슛을 앞세워 33-37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위기의 현대 모비스. 여기서 박일현이 등장했다. 3점슛으로 포문을 연 박일현은 상대 앞선을 적극적으로 차단, 팀 수비를 이끌며 실점을 억제했다.


3쿼터 한숨을 돌린 현대 모비스는 4쿼터 들어 곽남혁, 정규득을 투입, 스피드로 맞섰다. 체력이 떨어진 두산중공업이었지만, 승리 의지가 여느 날보다 강렬했다. 양 팀 모두 슛 난조가 장기화 된 사이, 현대 모비스가 박일현을 앞세워 경기 종료 30초를 남겨놓고 49-45로 앞서며 승리를 확정짓는 듯 했다.


하지만 두산중공업은 여동준의 돌파로 47-49로 좁힌 뒤, 파울작전에 돌입했다. 현대모비스는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하나를 성공시킨 뒤, 이형종이 상대 패스를 가로채며 경기를 끝냈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현대 모비스 박일현이 선정되었다. 박일현은 “직장인리그에 출전한 지 4년정도 되는데 선수들이 나이도 들고 상황이 바뀌기도 하여 예전만큼 월등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 모비스로서는 힘든 경기를 펼쳤다. 슈터 이형종이 7점에 머무르며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힘겨워했다. 박일현이 아니었으면 자칫 패배를 맛볼 수 있었을 터. 박일현은 “신장에서 상대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움직임이 적어서 오픈 찬스를 맞지 못했고, 외곽 성공률이 떨어져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자평했다.


현대 오토에버와 현대백화점A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현대모비스. 스스로도 “시즌 때 못해도 플레이오프에서 만회할 기회가 생겼다. 최선을 다하여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끝으로 부상 중인 안종호 선수 쾌유를 빈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경기결과*
현대모비스 50(19-8, 8-15, 15-13, 8-11)47 두산중공업


*주요선수기록*
현대 모비스
박일현 19점 5리바운드, 3점슛 3개
곽남혁 8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형종 7점 6리바운드, 3점슛 2개


두산중공업
여동준 19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노영 19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2개
정재윤 8점 10리바운드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742989D51450BBD3F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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