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쿠엘 존스, WNBA서도 20-20 활약

곽현 / 기사승인 : 2017-05-30 0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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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에 통합 5연패를 안긴 외국선수 존쿠엘 존스(23, 198cm)가 WNBA(미국여자프로농구)에서도 일취월장한 기록을 뽐내고 있다.


WNBA 코네티컷 소속인 존스는 29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무려 23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0점 20리바운드 이상은 농구에서 쉽게 나오기 힘든 기록이다. 그만큼 골밑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존스는 지난 시즌 우리은행에서 뛰면서 20-20을 세 차례 기록한바 있다. 득점 전체 2위(15.8점) 리바운드 1위(13.57개), 블록슛 1위(2.74개) 등 위력을 뽐내며 우리은행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1994년생인 존스는 WNBA에서 2년차를 맞은 젊은 선수다. 루키였던 지난 시즌은 주로 식스맨으로 뛰며 평균 6.8점 3.7리바운드 1.1블록을 기록했다.


한데 이번 시즌은 팀의 주전 센터로 당당히 올라섰다. 5경기를 치른 현재 평균 25.2분을 뛰며 14.6점 12.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리바운드는 리그 전체 1위다.


존스는 지난 시즌 한국에서 뛰면서 보다 기량이 좋아진 느낌이다. 존스는 처음 우리은행에 왔을 때만 해도 외곽플레이를 즐겼다. 개인적으로 슛 던지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존스가 좋은 신체조건을 이용해 보다 골밑에서 플레이하길 바랐고, 존스는 골밑에서 터프한 플레이를 펼치며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이러한 습관이 WNBA에서도 장점으로 발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존스는 과거 인터뷰에서 “(쉐키나)스트릭렌 등 한국에서 뛰었던 선수들에게 우리은행에서 뛰면 배울 점이 많을 거라고 들었다. 실제 우리은행에서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위성우 감독도 최근 “존스가 요즘 WNBA에서 활약이 굉장히 좋다. 더 좋아진 것 같다”며 칭찬했다.


이렇듯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보이고 있는 존스지만, 다음 시즌 한국에서 볼 순 없다. 우리은행의 재계약 제의를 거부하면서 다음 시즌 출전에 제재를 받게 된 것. 존스는 한국이 아닌 다른 리그에서 뛸 예정이다.


한편 존스와 함께 지난 시즌 우리은행 우승을 이끈 모니크 커리 역시 WNBA 활약이 대단하다.


샌안토니오 소속의 커리는 현재 경기당 16.6점을 기록하며 팀 득점 2위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리바운드는 6.4개, 어시스트는 2.2개를 기록 중이다.


커리의 16.6점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더불어 현재 리그 득점 순위 9위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1983년생으로 베테랑인 커리 역시 이번 시즌 보다 나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커리 역시 우리은행에서 뛴 경험이 도움이 된 것인지 모르겠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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