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소년체전] 강원도 농구의 힘, 평원중 정상 등극

한필상 / 기사승인 : 2017-05-30 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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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한필상 기자] 강원도 농구가 사상 처음으로 남중부 정상에 올랐다.


강원대표 원주 평원중은 30일 상명대 천안 캠퍼스 계당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경기 내내 팽팽한 싸움 끝에 4쿼터 집중력에서 앞선 평원중이 71-63으로 전주남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평원중 공격의 핵 박준형(194cm, F)은 골밑에서 31점 2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최승우(184cm, G)도 고비 때 마다 3점슛을 터트리며 25점을 기록해 당당히 금메달의 주역이 됐다.


시작부터 양 팀은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쳤다. 평원중은 장신 포워드 박준형을 중심으로 외곽에선 최승우가 나섰고, 하승범(187cm, F)은 적극적인 돌파 위주의 공격으로 득점 사냥에 나섰다.


이에 맞서는 전주남중은 에이스 이경도(186cm, F)의 적극적인 인사이드 공격 속에 고정현(186cm, F)이 공격에 가세하며 팽팽한 싸움을 이어나갔다.


먼저 기세를 올린 것은 전주남중이었다. 2쿼터 평원중 공격의 핵인 박준형이 이중 삼중으로 에워싼 수비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공격으로 득점에 실패한 틈을 타 이경도가 혼자 12점을 올리며 앞서 나갔다.


곧바로 평원중이 반격에 나섰지만 높이가 좋은 전주남중의 골밑 공략이 쉽지 않았고, 외곽에서의 공격도 정확도가 떨어져 힘겹게 추격을 펼쳤다.


그러나 마지막 까지 평원중은 포기를 몰랐다. 4쿼터 들어 점수를 주고받는 공방전 속에 박준형의 공격이 살아났고, 야금야금 점수 차를 좁혔고, 경기 종료 1분 35초를 남기고 기어이 63-63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상대의 공격 실패로 얻은 기회에서 평원중 박준형이 질풍같은 돌파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 했고, 판정에 대한 항의 끝에 전주남중이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 받아 얻은 자유투를 차곡히 득점으로 이어 짜릿한 역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단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초부 결승전에서는 예상을 깨고 경기 대표 안양 벌말초교가 49-39로 인천 안산초교에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결과>
* 남중부 결승전 *
강원 평원중 71(18-17, 11-14, 16-19, 26-13)63 전북 전주남중


원주 평원중
박준형 31점 2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최승우 25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전주남중
이경도 2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고정현 14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장민석 1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 남초부 결승전 *
경기 벌말초교 49(16-14, 33-25)39 인천 안산초교


벌말초교
이관우 2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강지호 1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안산초교
배현식 1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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