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외국선수' 헤인즈, 오리온 떠난다.. 2년 만에 드래프트 나서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7-05-31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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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애런 헤인즈(36, 199cm)는 트라이아웃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고양 오리온은 외국선수 재계약 마감일인 31일, 헤인즈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헤인즈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 나서게 됐다.

헤인즈는 2015년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오리온에 지명됐다. 첫 시즌에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던 그는 지난 시즌에도 오리온의 4강 직행을 이끌었다. KBL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평균 22+득점을 기록하는 등 녹슬지 않은 득점력도 과시했다. 2월에는 외국선수 최초로 정규리그 400경기(현재 411경기)에 나섰으며, 시즌 중 KBL이 발표한 생산성 지수(PER)에서도 줄곧 상위권에 올랐다.

그러나 오리온은 새로운 선수를 택하기로 했다.

핵심멤버였던 이승현과 장재석이 차례로 병역의무로 팀을 떠나게 됐기 때문. 또한 김동욱도 자유계약선수가 된 뒤 삼성으로 이적했다. 그간 헤인즈 활약의 근간이 됐던 자원들이 모두 떠나면서 변화가 예고됐다. 오리온 관계자도 "감독님(추일승)도 새로운 변화를 택한 것 같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헤인즈는 2008-2009시즌 대체선수 자격으로 삼성에 합류한 뒤 모비스, LG, SK, 오리온 등에서 뛰어왔다. 챔피언결정전에는 4번 올랐으며, 그 중 모비스(2010년)와 오리온(2016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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