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타] 클리치에 강하다! 능력 함껏 뽐낸 인성여고 이소희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06-03 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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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경복고/김찬홍 기자] 춘계연맹 여고부 MVP 이소희가 주말리그에서도 여지없이 자신의 능력을 한껏 뽐냈다.
이소희는 3일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중고교농구 주말리그에서 라이벌 숙명여자고등학교를 상대로 26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56-42)에 큰 기여를 했다.
경기 후에 만난 이소희는 “연맹회장기에서 숙명여고에서 3쿼터에 뒤집혀서 졌는데 이겨서 좋다”며 기쁨을 만끽했다.
연맹회장기에서 3쿼터에 숙명여고에게 20점을 내주며 1점차 패배(59-60)을 당했던 기억을 완벽하게 되돌려 줬다. 전반전에만 36-15를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짓는 듯 했다. 이소희의 능력이 빛났다. 경기 시작과 함께 연속 8득점을 올린 이소희는 전반전에만 16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연맹회장기에서 그랬듯 3쿼터의 악몽이 떠오르는 듯 했다. 재정비를 갖추고 나온 숙명여고는 거세게 인성여고에게 저항했다. 20점차까지 벌려진 점수차가 점점 좁혀지더니 한 자릿수 까지 좁혀진 것이다.
이소희도 점수차가 좁혀진 것에 반성했다. 이소희는 “상대방도 내가 마무리를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더라. 그러다보니 내가 돌파를 해서 슛을 할 때마다 상대가 손을 올려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그러면서 실점을 많이 내줬다. 드리블을 하면서 템포를 죽이거나 팀원들을 더 봤어야 했는데 반성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소희는 숙명여고의 매서운 추격을 떨쳐내는데도 큰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는 결정적인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꽂으며 승리를 장식했다. 이소희는 “찬스가 정말 잘왔다. 망설임이 없이 던졌는데 운이 좋게 들어간 것 같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소희의 활약 속에 승리를 거둔 인성여고는 4일 선일여고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소희는 “주말리그에서 기복 없이 조 1위를 해서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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