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손대범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는 대부분의 구단들이 소집되어 본격 훈련에 돌입했다. 각 구단마다 스킬 트레이너를 초청해 기초를 다지는 가운데, 벌써부터 연습경기를 계획 중인 팀도 있다. 각 구단 대표스타들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가운데, 코칭스태프들은 모두 '다음 전력'을 키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점프볼에서 6월 2주를 맞는 각 구단 동정을 살펴봤다.

용인 삼성생명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코치를 초청했다. NBA 네이트 로빈슨, 에이브리 브래들리 등을 지도했던 크리스 히파 코치를 초청해 5일부터 한 달 간 스킬 트레이닝을 돌입했다.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의 개인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하루 2차례 훈련을 주문했으며, 첫날부터 의욕적으로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삼성생명에서는 김한별과 배혜윤, 박하나가 대표팀에 차출됐다.
인천 신한은행
삼천포로 체력훈련을 다녀왔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8월 말 속초에서 열리는 박신자컵 이전까지는 체육관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가드 김규희를 제외하면 모두가 정상 훈련 중이며, 최근 코치로 변신한 최윤아 역시 기존 코칭스태프와 함께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주중에는 여대부 팀과 연습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아산 우리은행
이선화와 최정민이 팀을 떠났다. 김정은의 FA 영입에 대한 보상선수로 김단비를 내준 터라 선수 구성에 차질을 빚게 됐다. 시작부터 맥빠진 상황이 됐다. 비시즌 중 수술을 받은 이은혜와 자유계약선수로 합휴한 김정은은 재활 중이며, 임영희와 박혜진은 전주원 코치와 함께 대표팀에 차출됐다. 한편 우리은행은 9월에 아산서 열리는 일본팀과의 친선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두 팀이 오고 우리은행 외 한 팀 더 나선다.
부천 KEB하나은행
워크숍도 다녀오는 등 한층 더 밝아진 분위기 속에서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이번주까지 박대남 코치와 함께 스킬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6월 24일부터는 일본 도요타 팀과 합동 훈련도 예정되어 있다. 7월에는 한 번 더 스킬 트레이닝이 이어진다. 이때는 미국의 제이슨 라이트 코치가 가세한다. 대표팀에는 강이슬이 합류했다.

구리 KDB생명
그동안 몸 상태가 안 좋았던 이정현이 임의탈퇴하고 실업팀에 합류하기로 했다. 완전 은퇴는 아니다. KDB생명 측에서는 부상으로 힘들어하고 위축되었던 만큼 자신감을 회복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지난주까지 외국인 스킬 트레이너와 함께 했으며, 금주부터는 양승성 트레이너와 트레이닝을 이어간다. 한편 KDB생명의 전지훈련은 7월로 예정되어 있다. 군산에 다녀온 뒤 히타치와 연습경기도 가질 계획이다. 국가대표팀에는 김소담이 합류했다. 국가대표팀 서동철 감독은 배혜윤과 김소담 등이 새 주축으로서 양지희의 자리를 메울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청주 KB스타즈
6개 구단이 단체로 다녔던 2016년과 달리, 올해는 외국선수를 위한 미국 출장을 다시 개별적으로 다니기로 했다. KB스타즈는 6월 9일 안덕수 감독과 코치, 전력분석팀장이 미국으로 향한다. 새 시즌부터 3쿼터에 한해 외국선수 2명 동시 출장이 가능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KB에 쏠리고 있다. 박지수라는 대형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외국선수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 그러나 안덕수 감독도 후보군은 정해뒀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겠다는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말한다. 대표팀에는 강아정과 심성영, 박지수가 선발되어 진천선수촌에 입소했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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