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변영재 통역, '슛도사' 스테판 커리 방한에 '심쿵'한 사연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7-06-05 1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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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S군'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방한이 결정된 가운데, 3일 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출연이 발표됐다. 현역 최고의 슈터로서 5일 열린 NBA 파이널 2차전에서는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트리플더블까지 기록한 그의 방한 소식에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커리의 방한은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이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한 인물이 있다. 바로 인천 전자랜드의 국제업무 팀장인 변영재 씨다. 팬들 사이에서는 '통역'으로 더 유명한 변영재 통역은 2015-2016시즌 중 '커리 방한'을 위한 캠페인을 직접 펼쳐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당시 '스포츠 잉글리시'라는 SNS 페이지를 통해 커리에게 보내는 팬들의 메세지를 모으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심지어 그는 커리를 초청하겠다는 생각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경기가 열리는 오라클 아레나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비록 만남이 성사되지는 못했지만, 워리어스 구단 PR 담당자가 그를 초청하는 등 그 열정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 열정에 감탄한 필자 역시 커리에게 보내는 그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2016년 NBA 올스타전 사인회 현장에서 스테판 커리의 부친, 델 커리에게 변영재 통역의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 속 노란원)


그리고 1년여가 지나 마침내 커리가 오게 됐다. 물론, 냉정히 말하면 변영재 통역의 노력 때문에 오는 것은 아니다.


언더아머는 'STARE DOWN DESTINY(운명에 직면하라)'라는 테마로 커리의 아시아 투어를 기획했다. 한국은 26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동생 세스 커리(댈러스 매버릭스)도 함께 한다.


"외국선수를 찾는 일로 바쁘게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변영재 통역은 "커리 방한 소식을 들었다. 제 노력으로 온 것은 아니지만 한국을 찾아줘서 너무 반갑고 기쁘다. 커리의 방한이 농구팬들이 더 늘어나고, 대중들이 농구에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L 외국선수 드래프트 일정과 겹치지 않아 너무나도 다행"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번 방한을 통해 커리는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한편, 서울에서 유소년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농구클리닉과 3대3농구경기 등 다양한 농구관련 행사를 가질 계힉이다. 이번 투어에서 커리는 한국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된 시그니쳐 농구화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스테판 커리는 언더아머 측을 통해 “스포츠를 향한 열정을 전 세계의 팬들, 특히 아시아의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 아시아의 놀라운 문화와 역사로부터 배우는 것이 많기에 더욱 기대가 된다”며 이번 한국 방문에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점프볼DB(유용우 기자), 변영재 통역 제공, 손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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